구라파랩(대표 박수희)가 연말을 기해 'VOLVERUP, 업사이클링'을 내건 디자인 결합 콜라보 전시회를 연다.
가로수길에 위치한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이달 20일부터 29일까지, 26일 휴관을 제외한 특별 전시 ‘애정의 반영: 끝없는 시선’으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유럽 패션 전문 기업 구라파랩, 이탈리아 업사이클링 브랜드 볼버업(Volver Up), 그리고 미국 포토그래퍼 이해민(jito) 작가의 협업으로 탄생된다. 볼버업의 트럭 방수포를 재활용해 만든 가방과 이해민 작가의 독창적인 포토그래피 작품이 조화를 이루어 업사이클링 아트라는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 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예술 작품을 넘어 지속 가능한 디자인의 매력을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환경과 예술이 융합된 특별한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예상 된다.
볼버업(Volver Up)은 이탈리아의 업사이클링 브랜드로, 환경과 지속 가능성을 중심에 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설립됐다.
브랜드 이름인 ‘Volver Up’은 스페인어로 ‘되돌리다(Volver)’와 ‘향상시키다(Up)’를 결합한 의미를 지니며, 버려지는 자원을 새로운 가치를 가진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목표하는 브랜드이다.
볼버업은 주로 트럭 방수포와 같은 폐기 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패션 아이템을 제작한다. 방수포는 내구성과 기능성이 뛰어난 소재로, 볼버업의 손길을 거쳐 독창적인 디자인의 가방, 액세서리, 의류로 변신한다.
각각의 제품은 유니크한 텍스처와 색상을 자랑하며, 환경 보호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으며 2023년 런칭하여 구라파랩에서 국내에 전개 하고 있다.
구라파랩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예술과 환경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열려 있으며, 지속 가능성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입장료는 없으며, 누구나 방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