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가 스페인 마드리드에 브랜드 이름을 건 첫 카페를 선보였다. 2025년에는 서울과 오사카에 신규 자카페(Zacaffè) 매장이 오픈할 예정이다.
‘아트 리서치 인더스트리(Art Recherche Industrie)’가 디자인한 자카페란 이름의 마드리드 매장은 최근 개장한 자라 맨 매장과 연결되어있으나 별도의 입구를 사용하며 네오 무데하르 건축의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을 선보인다.
자라는 “실내에서 사용된 따뜻한 색상과 벽돌은 마드리드의 까사 아라베(Casa Árabe)를 참조했으며 타일과 식기 등 카페 전반의 분위기는 아랍 건축의 격자창 돌출 발코니( moucharabiehs)를 연상시킨다”라고 밝혔다. 이어 “각 도시에 개장하는 자카페가 위치한 지역과 문화적 연결을 갖도록 의도한다”면서 “글로벌 레벨의 매장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드리드 자카페에서는 와코 커피(Waco Coffee)가 로스팅한 스페셜티 커피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크루아상, 빵 오 쇼콜라, 팔미에 등 장인의 페이스트리가 판매 중이며, 음료 가격은 2.50유로(약 3769 원)에서 9유로(1만 3567원) 페이스트리는 3유로(약 4522원)에서 3.90유로(약 5880원)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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