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특집]......“인천신포동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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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신포동상권】 50여년간의 발전과 성장을 거듭해온 인천 상권의 중심지 신 포동은 주변 내동,중앙동,신생동등을 두루 포함한 거대상권이 다. 흡사 서울의 명동을 방불케하는 규모와 점포수를 자랑하는 신포상권은 인천 중구 중앙동과 내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재 래시장인 신포시장을 중앙에 끼고 중심지로써의 역할을 다하 고 있다. 연령대의 고른 분포와 일평균 120만명의 유동인구 연령대의 분포가 고르다는 것이 특징으로 의류상권은 중앙동과 함께 5 백여점포로 점차 상권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이며 40∼50대를 타겟으로한 골프,스포츠웨어 매장이 늘고 있다. 이와함께 신포시장을 끼고 있는 골목으로 영브랜드 입점이 가속화 되면서 주고객층의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며 영브랜드의 강세가 확장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해 5월 14일부터 5일간 열린 1회 「신포축제」를 계기로 발족된 「신포동 발전 추진 위원회」(회장 김정호)는 5개 상 가번영회와 5개 친목회가 단결, 신포상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한 출발선으로 인식되고 있다. 인천상권은 80년 부평 현대백화점의 입점이후 동아시티백,뉴 코아,신세계백화점의 계속적인 입점으로 점차 상권의 분할이 이뤄지고 있다. 이중 지난해 광교동 신세계백화점의 개장이 상권 변화의 가 장 큰 타격 요인으로 신세계개장 당일 45억원의 매출이 일어 난 것을 보면 그 타격요인을 짐작할 수 있다. 역주변의 백화점 입점으로 인한 소비자층의 변화와 연수동, 논현동,광교동등 신도시의 급부상등이 신포상권을 넘보고 있 으나 중심상권의 자존심을 꺾지는 못할 것이라는 의견이다. 【교통 및 주변상권】 신포동상권은 동인천로타리와 1호선 동인천전철역에서 불과 5분거리(6백미터)로 인천교통의 요지이나 신포동은 주변 유 동인구의 수용이 어렵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역주변에 위치해 있으나 시내를 통과하는 자리가 아니며 인 천거주자가 아니면 쉽게 찾기 어렵다. 그러나 인천시민의 쇼핑공간을 충분히 소화해낼 만큼 규모가 크고 신포시장을 통과하는 재래시장이용 소비자의 발길도 만 만치 않다는 강점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은행 및 지역편이시설이 집중돼 있어 보유인구의 수는 만만치 않다. 【주고객층】 신포상권은 다양한 상점의 분포만큼이나 연령대의 분포도가 넓다. 40∼50대층을 타겟으로한 골프웨어가 입점을 늘이고 있으며 중앙로의 내셔날브랜드는 20∼30대를, 신포시장을 끼고 있는 골목안으로 10대를 겨냥한 의류매장이 증가함에 따라 상권의 에이지 타겟은 점차 낮아지고 있다. 이는 1㎞ 근방에 14개 초중고교가 자리하고 있어 10대층의 수용이 수월하기 때문이다. 이주변은 아파트 단지와는 거리가 있어 주부,아동대상의 의 류매장 분포가 현저히 낮다는 것도 타상권과 구별되는 특징 중 하나이다. 【상점분포】 신포상권은 인천의 명동으로 불릴만큼 상점의 수가 많고 섭 렵인구도 많다. 중앙로에서 관동으로 이어지는 2㎞ 중앙도로를 중심으로 120 여개 내셔날브랜드가 자리하고 있으며 「에스에스패션」,「 서광모드」,「코오롱모드」등 직영점의 분포가 높다. 신포시장 입구에서 관동쪽으로 이어지는 상권은 영브랜드들 의 천국. 「트랜드20」매장을 중심으로 영브랜드 「닉스」,「 옵트」,「쥬크」,「도니라이크」,「보브」,「롤롤」 등 80여개 매장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중장년층을 겨냥한「슈페리얼」,「엘로드」,「라코스테 」,「임페리얼」,「잭니클라우스」 등의 40∼50대 골프·스포 츠의류의 지속적인 성장도 눈여겨 볼만하다. 【향후전망】 신포발전추진위원회 주최 「신포축제」가 오는 5월 2일부터 열흘간 열린다. 올해로 2회를 맞는 신포축제는 PR목적을 넘어선 직접적인 매출로의 연결이 주도되고 있으며 의류중심의 경품축제도 겸 한 한달여간의 대대적인 행사로 기획되고 있다. 이와 함께 중구청의 적극적인 지원아래 신포동상권 일대의 「차없는 거리」조성을 추진중으로 이는 구청측의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의 일환이며 중구내 월미도,답동,소공동,동인천등 지 7군데 주차시설을 올해안에 완비할 계획도 밝히고 있다. <박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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