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롯데백화점은 강변역에 「마그넷 1호점」을 오픈, 본격적인 할인점사업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의 할인점 진출은 업태의 균형있는 성장을 도모함 과 동시에 세계적인 유통그룹으로 도약할수 있는 발판을 마 련했다는 평을 듣고 있다. 테크노마트빌딩 지하2층에 위치한 마그넷 강변점은 매장면적 1천 6백50평 규모로 신선, 가공식품, 전자, 문구, 생활용품등 1만여가지의 상품을 시중보다 2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 한다. 강변점은 총 2천2백여대의 주차공간 확보, 무빙벨트 설 치, 고객상담소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끌어당기는 성질을 지닌 자석을 의미하는 마그넷은 고객욕구 를 충분히 만족시켜 더욱 많은 고객을 끌어당긴다 뜻을 담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고객밀착형 할인점인 마그넷을 강변점을 필두로 매년 1∼2개 지점을 개점할 계획이다. 최근 외국 유통업체인 까르푸와 마크로가 이미 국내시장에 진출하여 전국적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또한 월마트를 비롯 한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국내진출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상황아래 롯데백화점의 할인점 진출은 국내시장을 보호하는 튼튼한 방파제 역할을 할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수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