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구리LG백화점이 지역 특수성에 부합된 마케팅으 로 설립 5년만에 확고한 대고객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이미 구리, 남양주일대는 물론이고 서울의 상계·중계 동까지를 커버하고 있는 구리LG백화점은 편리한 교통 과 쇼핑공간구성으로 지역뿐만아니라 서울외곽의 소비 자까지 흡수하면서 조용한 성장세를 몰아가고 있는 것 이다. 청량리 롯데나 상계 미도파에 비해 셔틀버스운행과 더 불어 교통이 비교적 원활히 소통될수 있다는 지역적 특성으로 전체 고객중 30%상당이 서울서 찾아들고 있 는 것으로 자체 분석할정도. 또 향후 토평지구가 조성되고 가을부터 새 아파트지구 인 부영단지에 6천세대가 입주하는등 날로 중산층인구 가 밀집할것으로 예상되면서 구리LG백화점의 높은 성 장이 기대된다. 구리·남양주지역내 신규아파트들이 속속 자리하면서 3 만4천세대로 인구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이들을 겨냥한 마케팅과 대고객 서비스만족이 최대의 관건인 셈. 이러한 아파트 및 인구밀집지역의 특성에 맞게 고객층 도 30대 주부층이 주류를 이루고 이에따라 신사복매장 도 내셔널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을 포진해 두 었다. 현재 구리 LG백화점 신사복층은 2개의 라이센스와 13 개의 내셔널이 자리잡고 있으며 7개 셔츠브랜드도 7개 가 들어와있다. 입점브랜드는 로가디스, 갤럭시, 마에스트로, 맨스타, 캠 브리지멤버스등 5대 브랜드와 닥스, 오스틴리드 2개 라 이센스브랜드, 바쏘, 피에르가르뎅, 쟌피엘, 본막스, 빌 리디안 클래식, 아빌닥슨, 칼립소, 그란체스터로 15개 정장. 드레스셔츠는 입생로랑, 니나리찌, 로얄, 피에르가 르뎅, 닥스, 예작, 우마노등 7개이다. 최근 신사복의 경우 ‘로가디스’와 ‘갤럭시’ ‘마에 스트로’가 지속 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이는 이지역에 오랫동안 에스에스의 대리점이 운영돼 온 것을 비롯 대기업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와 인지도가 높기때문으로 분석된다. ‘마에스트로’도 지속 상위에 링크돼 있으며 LG백화 점과 유관, 소비자들의 인지가 높은것과 더불어 품질과 빠른 물동량관리가 주효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구리는 소비자들이 해외유명브랜드의 인지도를 중시하 기 보다는 품질대비 합리적인 가격대의 제품을 선호하 는 뚜렷한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 따라서 라이센스의 비중이 그리 높지않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닥스’는 전년대비 30%이상의 고성장을 거두었다는 것. 드레스셔츠는 입생로랑, 니나리찌, 피에르가르뎅이 지속 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LG백화점 구리점이 설립된지 5년. 확고한 입지를 구축 한 가운데서도 무엇보다 신사복부문이 빠른시간에 효율 을 내고 있고 경상이익을 나타낸다고 한다. 현재 4층에서 신사복의 매출비중은 총 37%에 달하고 있다. 앞으로 구리LG백화점은 대대적인 MD개편을 할것으로 보인다. 아직 검토단계이기는 하나 지역백화점으로서 보다 앞서가는 패션감각과 쇼핑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 하기 위해서다. 신사복의 경우 라이센스가 2개 정도 추가 확보되며 매 출력있는 브랜드에 집중해 개편을 할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트래디셔널, 캐릭터의 확대등을 비롯 3개층에 달하는 전반적 리뉴얼에 따른 일대변신을 신중히 검토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바이어 한마디> LB보다 NB‘신뢰도·충성도’ 높아 최근 초경량수트, 쿨수트, 모헤어수트등 다양한 타이틀 의 여름 전략 상품들이 판매되고 있다. 각사별 핫섬머용 자켓과 정장을 제안하면서 비수기극복 에 나서고 있고 6월들어 판매가 호전되고 있다. 여름이지만 3버튼 쓰리피스나 2버튼의 투피스정장이 시 원하고 청량감있는 소재물들로 판매되고 있으며 6월들 어 각사별 판매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컬러는 그레이와 네이비, 블루계열에 깔끔하고 표면감 이 우수하며 청량감있는 수트류가 고객들의 시선을 집 중시키고 있다. 30대 초반의 주부층들이 많이 찾아들고 있어 향후 이들 의 패션감각과 품질대비 가격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현지에서 과거 에스에스패션대리점이 10년 이상 운영된 터라 해당 브랜드인 ‘로가디스’는 선호와 신뢰도가 높은 편이다. 또 LG백화점에 대한 고객우대가 배경이 돼 최근 고품 질과 패션성을 자랑하는 ‘마에스트로’도 높은 성장세 를 나타내고 있다. LG백화점 구리점은 설립한지 2년만에 정장부문에선 이 미 경상이익을 내고 큰 효율성을 자랑했으며 5년이 된 최근에 이르기까지 이를 고수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 소비자들의 특성을 감안해 이에 부합한 MD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방침이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