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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파로스」 「카스피」 「메이폴」등 중저가 유니섹
스캐주얼 브랜드사들이 스포츠 컨셉의 지속 강세로
‘패딩다운류’가 히트아이템으로 부상할 조짐을 보이
자 전반적인 물량확대를 통한 적기공급에 주력하고 있
다.
이달말 본격 출시를 준비중인 중저가 유니섹스 캐주얼
의 패딩다운 아이템은 베이직 컬러에 파스텔,그린계열
의 트랜드 컬러 도입과 유통망 축소대비 1.5배가량 물
량증가 등 연속 히트를 예견하고 있는 것.
트랜드 컬러에 대한 적극적인 수용으로 좋은 성과를 거
두고 있는 「메이폴」은 블랙·네이비 컬러로 일관됐던
패딩다운류에도 이를 적용해 은빛에 가까운 라이트 그
레이,라이트 블루등 파스텔컬러를 추가, 전체 10∼15스
타일을 진행하며 지난해 대비 1.5배정도 물량도 늘렸다.
점주품평회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이 아이템에 대해
「메이폴」은 현재 남녀 각 3모델, 2∼3컬러의 패딩조
끼류를 선출시해 반응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달말 8만원
대의 다운사파리 아이템을 기획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
혀 전략아이템의 확대를 선언했다.
「카스피」는 지난해 2만8천장 생산, 91% 판매율을 보
였던 패딩다운류를 올해 3만장으로 기획폭을 늘렸고 올
리브그린등 트랜드 컬러의 적극수용 및 1∼2㎝로 얇게
파이핑 처리된 패치워크 패딩 아이템등 세심한 디자인
변화에도 주의력을 높였다.
여기에 비해 「옴파로스」는 다운 5만장, 패딩 5만장등
생산량에 있어서는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지만 물량
이 축소된 핸드메이드 코트류에 비해 포지션이 커 상대
적인 전략상품으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티피코시」의 김태영과장은 『올 패딩다운 아이템은
뉴베이직 성향으로 트랜드 수용에 나서고 있고 소비자
반응도 좋은 편이다. 그러나 날씨변화의 추이를 볼 때
월별기획강화로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는 전략이 중요하
다』고 말해 발빠른 적기공급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박세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