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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경이면 수백만원씩 주고 사 입던 해외 유명 브랜
드 의류를 1/3 또는 그 이상 싼 값에 사 입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세계유명 브랜드 전문 상가를 표방하고 있는 우노꼬레
6층의 우노브랜드 오픈이 다음달 첫째주로 다가오면서
이 상가에서 판매할 유명 의류들이 이태리 현지에서 속
속 도착,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노 브랜드(대표 이종수)가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
기 위해 이태리에서 1차로 구매한 의류는 엠포리오 알
마니, 페레가모, G. 베르사체, 아이스 버그(Ice Berg),
마니(Mani), 발렌티노, 샤넬, 겐조, 미쏘니 등 총 9개
브랜드.
우노브랜드는 이번에 약 3억원 어치 가량의 의류를 이
태리 공장 및 전문 샵을 통해 구매 했으며 이중 50%는
신상품, 50%는 ‘98·99 재고 상품들로 이루어져 소비
자들 선택의 폭이 넓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수 우노브랜드 대표는 『이중에는 서울 강남의 전
문 샵에 전시돼 있는 알마니제 신사복도 포함돼 있다.
이 곳 가격은 약 270만원 가량하는데 우리는 같은 모델
의 제품을 현지에서 구매한 가격 그대로 90만원에 판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장에 따르면 이번에 구매한 브랜드 의류중 가장 싼
옷은 5만원선이고 가장 비싼 옷은 약 180만원. 국내 정
상 판매가에 의하면 수백만원대의 최고가 브랜드 옷들
이 포함돼 있으며 대량 구매를 통해 큰 폭의 할인을 적
용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우노브랜드는 1차분량이 보름이면 모두 판매될 것으로
예상하고 조만간 2차 상품 구매에 나설 예정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