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0월 백화점정기세일이 순조를 보이는 가운데 신사복업
계는 전년대비 적게는 30%, 많게는 40%이상의 매출신
장을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기대는 올 10월이 전년대비 영업일수도 많은데
다 충분한 물량준비, 소비심리회복등이 배경이 되고 있
는데서 비롯된 것이다. 거기에다 갑자기 쌀쌀해 진 기
온 덕분에 10월 정기세일과 맞물려 매장을 찾는 고객수
가 대폭 늘었기때문이다.
관련업계는 『지난해에는 추석연휴가 10월 3-6일까지
로 초반부터 경기가 없었고 신사복의 특성상 추석특수
와는 무관하기 때문에 영업일수만 줄어들었었다. 그러
나 올해는 10월 정기세일과 함께 영업일수가 늘어나 충
분한 승산이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해 이맘때는 전년대비 대부분 30-40% 마이너스 성
장을 한데다 물량까지 40%이상 축소해 영업이 활성화
될리 만무했다. 거기다 소비심리까지 얼어 붙어 최악의
영업성과를 드러낸 것이다.
이에 비교하면 10월 한달 전년대비 각 브랜드별 40%이
상씩의 신장은 별 무리가 아니라고 업계는 자체 평가를
하고 있다. 또 최근 기업의 신규사원 채용이 확대되면
서 취업시즌을 맞아 리쿠르트수트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10월 한달 최대의 웨딩성수기까지 겹쳐 업계는
모처럼의 활기찬 행보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신사복시장이 정장중심에서 경기회복에 힘입어 센
서티브(캐릭터군)정장과 캐주얼까지 회복세를 타면서
전반적인 남성복시장 전체가 모처럼 성장을 향해 분주
한 움직임을 보일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영희기자[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