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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오무역(대표 권용기)은 총 1백만 달러를 투자, 베트남
현지에 6개라인 규모의 단독 공장을 설립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에 들어간다.
자오무역의 권용기 사장은 『11월 베트남으로 건너가
공장 부지 및 건물 인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인수 즉시 기계 설비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
기, 빠르면 1월부터 셔츠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오무역은 일반에 알려진 바와 같이 베트남과 미국의
교역 정상화가 이루어질 경우 베트남 투자를 더욱 가속
화할 예정.
권사장은 『메이드 인 베트남 제품이더라도 수입에는
지장이 없다는 바이어의 확답을 받아 6개 라인 물량은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설령 미국
바이어들이 베트남 제품을 기피한다고 해도 유럽지역으
로 수출선을 돌릴 여력이 있어 공장 운영에는 무리가
없다』고 밝혔다.
지난해 2천8백만 달러를 수출한 자오무역은 올해 6백만
달러가 늘어난 3천4백만 달러를 예상하고 있으며 내년
베트남 공장을 안정시키고 해외 생산 물량을 늘려 5천
만 달러의 셔츠 및 자켓을 수출할 계획이다.
/정기창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