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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와 중국 절강성 영파시가 봉제공업을 중심으로한
경제교류의 물꼬를 틀 전망이다.
대구시 배광식 산업경제국장은 3일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양도시간의 경제교류를 위한 행정적 절차를 밟
고 있다』며 『대구시가 직물을 공급하고 영파시가 봉
제, 이를 제3국으로 수출하는 방식의 경제 교류가 곧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영파시 인민정부 부비서장인 임용(林勇)씨를
단장으로한 영파복장무역구매단 15명이 대구를 방문,
구체적 교류방안을 협의했다.
임용단장은 『양도시 제직과 봉제간의 교류증진을 위해
대구에 왔다』며 『신소재 및 하이테크류의 직물에 많
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영파시는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영파시에서 개최하는
국제복장박람회에 대구지역 섬유 및 패션업체 10여사를
초청,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