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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조(Akzo)와 코틀즈사의 합작회사 아코디스(Acokis)가
영국 벤쳐 비즈니스인 CVC캐피탈에 매각됐다.
일간합성섬유레포트에 따르면 아코디스는 아크릴, 나일
론, 레이온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는데 CVC측은 생산
을 계속할 의사가 없다고 공표하고 있다. 아코디스사는
지난해 7월 텐셀 및 레이온 생산업체인 코틀즈사를 인
수한 네덜란드 악조노벨이 악조의 섬유부분과 코틀즈사
를 합병하여 패션, 산업용, 의류용 섬유 등을 생산하는
세계 최대의 섬유회사이다.
이 회사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유회사로 직원이 1만9천
명에 영국, 네덜란드, 독일, 이태리, 폴란드, 스페인, 브
라질, 미국에 생산기지를 갖고있다.
CVC측은 종업원 정리가 실시된 후 매각할 방침이라고
말하고 있다.
한편 국내 텐셀 에이전트인 KTL의 권혁진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매각상담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고있으나
아직 결정된 바를 통보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한다.
또한 매각되어도 텐셀관련 실무자들은 변동이 없이 계
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