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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앤굳(대표:김재본)이 남대문의 캐주얼 부활을 외치며
추진중인 굳앤굳 디자이너월드가 매장 700여개에 대한
분양을 끝내고 본격적인 오픈 작업에 돌입했다.
동대문의 캐주얼 상권에 도전장을 내며 여성전용 패션
몰을 표방한 굳앤굳디자이너 월드는 구 새로나백화점을
리뉴얼, 지하 1층, 지상 4층에 총 750개 점포로 구성될
예정이다.
굳앤굳 디자이너 월드측은 후발 패션몰로서 조기에 경
쟁력을 구축하겠다는 굳앤굳의 영업전략으로 고품질 상
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를 얻어내
겠다고 밝혔다.
50개 점포에 디자이너 45명만을 입점시켜 매장 면적 및
디스플레이를 차별화하는 한편 보증금 및 6개월간 월세
면제와 함께 원단·부자재 공동구매시 굳앤굳이 선투자
하는 등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함께 이들에 대해 소매는 물론 입점상인들과 계약
을 통해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해으며 차후
브랜드 런칭시 홍보와 백화점 입점 등 다양한 지원책도
약속했다.
굳앤굳 디자이너월드는 두산타워, 밀리오레와 같이 여
성 영 캐주얼을 주력 상품으로 삼아 1, 2층은 영 캐주
얼, 3층은 미시 캐주얼로 꾸며진다.
/허경수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