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해브인터내셔날(대표 최진이)이 지난 17일부터 새로운
천년을 앞두고 마지막 길일을 축하하는 이색마케팅
“9·9 페스티벌”을 실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브의 “9·9 페스티벌”은 새천년을 준비하며 20세기
의 마지막 길일인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17일)을 축
하하기 위해 여러 고객들에게 높은 할인율을 제공하는
사은행사의 일환이다.
이번 행사는 고객사은 의미와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제
고 차원의 한 방편에서 기획, 음력 9월 9일인 지난 17
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실시하며 9월 9일과 연관된 모
든 고객에게 파격적인 할인율을 제시해 주고 있다.
일부 상품에 대해서는 균일가를 적용, 티셔츠 2장을 9
천9백원에, 9아이템의 정장 1벌을 각 19만9천9백원에
제공한다.
또 각 매장별 9번째 일일고객에게 40%, 9월 9일생인
고객에게 50%,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에 9자가 많아
도 40-50%를 할인해주며 차량번호에 따라서도 70%의
할인율을 적용시키고 있다.
한때 99이벤트가 당초 항공사나 여행사에서 양력 9월 9
일을 기점으로 여러 상품을 내놓아 화제를 모은바 있었
는데 주술적 성격이 강한 길일이 음력을 기준으로 한다
는데서 이날을 행사일로 잡았다는 것이 해브측의 설명
이다.
한편 해브측은 지난 18일 창원 대동백화점에서 차량번
호가 2000인 고객에게 겨울 특종제품을 70% 할인해 주
기도 했다.
/길영옥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