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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참가비도 50%세일」
패션소재업계가 IMF이후 지속 고전하고 있는 것과 관
련 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회장 이성희)는 이번 99/00추
동 이데아서울(2월 24∼26일) 참가비를 기존 가격에서
50% 낮추고 초긴축재정의 전시회를 꾸려간다.
올초부터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의류업계에 비
해 소재업계의 체감경기는 아직도 바닥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협회는 회원사들에게 전시회부담을 최대한 덜어주고 참
가비 대비 효율을 높이기 위해 제반경비를 대폭 줄여
실비의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하지만 기존행사도 최저비용으로 진행했던 만큼 로스부
분도 적지 않은 것이 현실.
3회행사처럼 제너럴 포름을 통해 포괄적인 패션소재정
보를 전달하기는 힘들지만 각 참가업체들 여성, 남성,
캐주얼복지와 프로모션에 이르는 개별적인 소재정보는
어느행사보다 탄탄하게 준비해나갈 계획이다.
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 전동수상무는 『시장경기가 어려
울수록 최소의 경비로 최대의 효율을 올릴수 있는 전시
회유치에 초점을 맞췄다 』고 밝히고 경비를 절감할수
있도록 도와준 C&T유니온등 기획사회원업체에게 감사
한다고 말했다.
현재 소재테마 및 컬러컨셉, 그래픽시안, 전시장 레이아
웃 등을 논의하고 있는 협회 전시운영회는 이달하순까
지 참가업체 신청을 마무리하고 내달부터 부스배정 및
비주얼맵을 마련하는등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전시회도 단순 소재상담에서 벗어나 업계 수직간
커뮤니케이션강화로 어패럴업체들의 불공정 행위를 개
선하고 합리적인 수주상담시스템을 정착, 각 업체별 계
획적인 상품기획과 안정생산을 유도해나가는 정보공유
의 장으로 마련된다.
한편 지금까지 99/00추동 이데아서울에 참가신청한 업
체는 약 20개사로, 추가업체를 포함 약 25개사정도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참가가 확정된 업체는 명문텍스콤(대표 이성희) 크리아
트(대표 박상식) 화코스(대표 이동녕) 신아센토크(대표
황의훈) 두리텍스타일(대표 이해옥) 인터텍스타일(대표
정갑진) 천마섬유(대표 백승태) 성미섬유(대표 김봉길)
옥원섬유(대표 김기원) 이라교역(대표 조인호) 한수섬
유(대표 임영훈) 유미섬유(대표 이상철) 정진모방(대표
박윤하) 성보플래닝(대표 오세용) 대영인터내셔널(대표
우태우) 대화섬유(대표 이태우) 준텍스타일(대표 김명
섭) YS통상(대표 박영업) 에리베(대표 변택주) D.F.C
(대표 김영찬)등이다.
<김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