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社가 2002년 한일 월드컵의 공식 스폰서, 용품공급업체로 선정되고 라이센스 공식
사용권까지 획득했다.
이를 계기로 아디다스코리아(위르겐 슈트라페)는 국내에서의 스포츠시장 우위 선점에 박차
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 공식 발표된 아디다스社와 FIFA 독점 마케팅 파트너인 ISL 마케팅사에 의해 체
결된 이 계약으로 아디다스社는 2006년까지 FIFA가 주관하는 모든 국제 대회의 공식 파트
너로 선정된 것.
이로서 아디다스社는 ’98 프랑스 월드컵 공식 파트너로서 행했던 것과 같이 FIFA 사업을
계속 지원한다.
2002년 월드컵 뿐만아니라 2006년 독일 월드컵 파트너로도 활약하며 기존 월드컵 대회만이
아닌 2003년 여자 월드컵과 2001년, 2003년, 2005년에 개최될 유소년 축구대회까지도 공식
후원한다.
1970년 이후부터 FIFA의 요청에 의해 매 월드컵마다 공식구를 제공해온 아디다스社는 이번
계약에서 전 세계인의 공통 언어인 축구 촉진/발전과 하나가 되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다.
아디다스社는 월드컵 후원과 전 세계 축구 선수들의 후원을 통해 축구분야의 리더십을 다져
스포츠 전 종목에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
이에 발맞춰 아디다스코리아는 아디다스社의 글로벌 마케팅과 연계하면서 2002년까지 적극
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국내 스포츠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이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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