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덱스(Lindex) Hans Johansson사장
린덱스(Lindex) Hans Johansson사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지사 10월 27일 전격오픈, 스웨덴 최대 의류소매체인 주목
스웨덴 최대 의류소매체인기업인 린덱스(Lindex)그룹의 한스 조한손(Hans Johansson)사장 이 지난 27일 방한했다. 이는 자사의 지사오픈식 참석을 위한 것이나 한국의 섬유산업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기때문 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린덱스는 그동안 홍콩을 통해서 한국에서 소싱을 진행해 왔으나 최근 한국이 밀라노프로젝 트 등으로 섬유고부가가치에 노력하여 품질에 대한 관리가 향상되는 분위기에 따라 한국에 진출키로 하고 지난 27일 지사오픈 진행했다. 다음은 한스 조한손사장과의 인터뷰내용이다. -한국에 사무실 오픈 배경은. ▲한국의 섬유제품 품질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데 한국인이 경영하는 해외공장과 연결 하려면 한국의 메인 오피스와 연결되야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현지 공장은 영업권 이 없어 한국의 본사의 지시에 따라 생산에 나서고 있는 현실이다. - 린덱스를 소개한다면. ▲린덱스사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의류소매체인으로 1954년에 설립되었으며 주로 30∼40대 여성용 패션상품과 속옷(Lingerie), 어린이용 의류, 화장품과 건강상품 등을 판매하면서 연간 5억달러의 매출을 달성, 스웨덴 최고의 의류소매체인으로 인정받고 있다. 우리는 95년 스웨덴 증권거래소에 상장되었으며 스웨덴을 근거로 인접국인 핀란드, 노르웨 이와 독일을 포함한 주변국에 약 320개의 판매체인을 운영하고 있다. -매장운영 현황은. ▲ 판매체인 외에 자체스토아도 운영중이며 내년까지 총 30개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금년 독일에 오픈한 스토아가 반응이 좋아 독일을 중심으로 스토아를 확대한다는 전략 이다. -해외 지사는 몇 개인가. ▲ 터키, 홍콩, 방글라데시, 영국, 상하이, 뉴델리, 한국등 7개국에 바잉오피스를 운영중이다. -스웨덴의 시장현황은. ▲ 스웨덴은 스칸디나반도의 관문으로 면적인 한반도의 2배에 달하고 국민소득이 2만5천달 러수준으로 소비구매력이 매우높다. 이곳에 진출하면 핀란드, 노르웨이, 덴마크 등의 스칸디나 반도 2천5백만에 달하는 인구와 발틱3국 등에 손쉽게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장점이 있다. 스웨덴은 중장비, 공구, 컴퓨터, 자동차등 하이테크 고부가가치 제품을 주로 생산, 수출하면 서 의류·식료품은 해외에서 수입사용하고 있다. -한국업체들의 장단점은. ▲한국의 해외공장들은 효율적인 시스템과 조직력을 잘 가꾸어 놓고 있다. 특히 어느 나라든지 먼저 진출하면서 우수한 기술자들을 파견, 현지의 기술수준을 향상시키 는 특징이 있다. 따라서 모든 기술을 현지에 오픈하는 것이 장점이다 단점이다. 다른 나라들은 기술오픈에 매우 인색한 것이 현실이다. 한편 린덱스 그룹이 한국에 지사를 오픈함에 따라 스웨덴의 의류체인들인 Kappahl, Hennes&Haritz등도 한국진출을 서두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한국의 섬유·패션사업의 발 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