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T(Digital Neo Tenser:대표 이원영)의 세계 최초의 디지틀장력조절기‘네오텐서(Neo
Tenser)’가 특수원사개발 업체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제품은 직물분야의 고질적인 문제인 원사의 장력(텐션)균일성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시
키는 기종으로 직물의 선진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기 때문.
특히 무장력원사 생산에 탁월한 기능을 보유하고 있어 고난도 직물생산에 새로운 전기를 마
련했다.
기존의 스프링장력기를 무장력으로 생산하는 원사는 장력정도를 0로 놓아도 발룬에서 3g의
장력과 스프링에서 5g의 장력이 걸리기 때문에 총 8g의 장력이 최소한 걸리게 되어 있다.
그러나 네오텐서는 전자저울로 장력을 표시하기 때문에 0.00g부터 체크하여 완벽한 무장력
을 구현한다.
이같은 장점으로 K투자신탁회사가 15배수의 투자의사를 밝히고 있으며 모 전자저울회사는
자사의 전세계 영업망을 이용한 판매를 제의하는 등 사업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실의 장력제어 범위를 조정, 3가지로 제품생산아이템을 세분화 할 방침이다.
장력이 10g미만의 제품과 10∼40g, 50∼100g 등 각 회사의 주력생산제품의 장력에 맞춘 제
품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11월 중순경에 금형을 새롭게 개조하여 작업자의 사용이 편리한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
인데 장력범위 세분화 제품 외에 내구성과 통신컨트롤 기능이 내장된 제품을 선보인다.
한편 이 기종의 출시에 따라 특수사를 주로 사용하는 업체들의 도입이 대폭 확대되고 있다.
기존의 원사장력기에 한계를 느끼고 있었기 때문이다.
특히 일본에서 생산되는 장력제어기는 마그네틱방식인데 가격은 40만원 선으로 기능도 네오
텐서에 뒤지면서 가격은 너무 비싸다.
또한 이 기종은 실의 품질향상은 물론 지금까지 텐션문제로 버려지던 지관의 안쪽부분의 원
사까지 다 사용할 수 있어 잔사로 취급하여 버리던 로스까지 절약할 수 있어 원가가 5∼6%
정도 절감이 가능한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 scyang@kt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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