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산업의 첨단·정보화에 주력해온 섬개연이 무역 자동화 솔루션 전문업체인 매트릭스
2B(대표이사 곽종훈)와 공동으로 최근 수출호재에 기반한 정보화 전략세미나를 오는 8일 오
후 2시 섬개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
섬유수출의 세계적 중심기지인 대구경북 섬유업체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에서 섬개
연은 섬유정보센터의 정보화 구축현황을, 그리고 매트릭스2B는 인터넷 기반의 EDI솔루션,
무역전문 ERP, B2B 마켓플레이스 등 무역자동화에 초점을 맞춘 무역전문 솔루션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달 동원경제연구소가 상장사 업종별로 원화환율급등에 따른 수익성 영향을 분석한 결
과, 섬유업종은 수출무역을 위한 정보화가 극히 취약해 섬유정보화 및 무역자동화가 시급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또한 중기청이 전국 규모의 중소기업협동조합 182곳 전체 조합회원
사 4만5432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보화 실태를 조사한 결과, 섬유업종이 홈페이지 보유비율
및 전자상거래 구축실태 등에 있어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기존의 무역솔루션이 네고서류 작성에만 치중되어 있는 것에 반해, 매트릭
스2B의 무역자동화 솔루션은 계약에서부터 신용장, 수출인증, 로컬, 금융, 가공, 검사, 통관,
선적, 보험, 네고, 환급 등 무역업무의 전과정을 자동화하고, 또한 수불, 쿼타, 원자재 수입,
클레임, 커미션, 오퍼, 원가, 환차, 대행, 부도, 추심 등의 보조업무 및 사후관리까지 서비스
하는 무역전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업무단계별로 무역EDI 프로그램과 연동(데
이타베이스, 프로세스 공유)되어 별도의 입력작업 없이 은행, 상공회의소, 관세청, 조합, 선
사, 보험사 관련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지원하며, 해외
출장이나 해외지사에서도 인터넷을 통하여 자사의 시스템에 접속하여 업무를 처리할 수 있
는 모바일 오피스(Mobile Office)로서 해외바이어 및 고객과 쌍방향 네트워킹을 통하여 거
래상황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점에 역점을 두고 있다.
매트릭스2B의 곽종훈 대표는 “수출무역이 중심인 한국섬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무역자
동화,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 정보화가 핵심 임을 강조하면서 무역자동화 및 EDI솔루션의 보
급에 역점을 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범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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