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의 주목을 받고 있는 차세대 디자이너브랜드 ‘앤디&뎁’이 내달 2일 패션쇼를 열고
대대적인 이미지확산에 돌입한다.
런칭 3년차를 맞는 ‘앤디&뎁’은 지난해 첫 컬렉션서 남성복 라인도 새롭게 제안하며 국
제적 감각의 소재차별화, 독창성으로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올해 이미지 성숙을 도모하는
한편 하반기에는 유통망확산도 본격화할 예정이다.
현재 갤러리아 백화점 멀티샵 ‘GDS’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8월경에는 단독 매장 운
영도 적극 실현한다는 것. 2001 컬렉션은 센트럴시티 오토몰글래스돔서 진행, 40년대말 “바
비삭스걸”을 이미지화한 스타일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남성라인도 함께 보여진다.
스쿨걸 보다 성숙한 소녀적 감성서 여인의 이미지까지를 담아낼 ‘앤디&뎁’ 컬렉션은
“로맨틱 미니멀리즘”에 디테일적 변화감을 시도한 상품들이 제안된다.
디자이너 윤원정 씨는 “기존 ‘앤디&뎁’의 캐릭터는 고수하되 소재의 다양성과 디테일의
트랜드를 가미해 새로운 감성으로 성숙한 이미지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
주로 응용하던 타프타 소재는 이번 시즌에도 주요 소재로 등장하는데 변화감에 포인트를 두
고 타소재와의 혼방을 통한 재질의 즐거움을 추구하고 있다.
/한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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