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02 춘하 주목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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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적 클래식 새로운 조명의외적 미스매치 노스탈지아 표현
01/02 춘하 텍스타일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분위기가 감도는 소재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최근 1년동안 전시장을 섭렵하던 컬러물과 핸드메이드적인 화려한 가공보다는, 피로를 풀어주면서, 리치한 느낌을 충분히 맛보게 하는 깊고 세련된 맛의 자연파. 소박하거나 야성적인 것과는 전혀 다른 표정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 이런, 현대적인 클래식을 표현하는 키워드가 영국 스타일.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현대성을 가미한 직조 방법과 컬러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소재로도 타프타와 새틴이 마크되고 있다. 마찰감을 느끼게 하지 않는 새틴에 1910년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와 깅검 체크가 무늬물로 입혀지고 있다. 천진스러움을 느끼게 하는 샤벳 핑크와 블루등에 프린트 무늬가 겹쳐진다. 이것은 약간 의외적인 매치 방법으로 젊음이 표현되는 것이 특징. 플레인하고 아주 심플하면서, 양질의 실크를 100% 사용. 절대 저급해 보이지 않는 것이 올 시즌의 상징이다. 자잘한 무늬 역시 어린시절의 포근함을 느끼게 하는듯한 모티브로 주요 포인트. 강렬한 컬러가 빛을 바래고, 날카로운 광채를 잃은 후, 디자인의 주류는 동화풍의 달콤한 표현으로 옮겨가고 있다. 주요 디자인적 요소는 갖가지 꽃무늬와 클래식한 스트라이프. 들판에 흐드러지게 핀 가련한 꽃들을 소박한 물방울무늬와 매치시킨 면직물등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유수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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