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컬러’ 다양화, 전문성 도모
최근 아동복 업계가 더운 여름을 겨냥한 비치웨어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 패션 브랜드와는 달리 남,녀 의류뿐만 아니라 악세서리도 함께 전개하는 아동복이 이번 여름 야심차게 출시한 아이템은 수영복.
올 여름 대부분 아동 브랜드가 전년에 비해 수영복 디자인을 2-3 스타일을 늘렸을 뿐만 아니라 컬러 바이블레이션 역시 다양화시켰다.
‘휠라키즈’는 수영복 10스타일과 5가지 컬러 바이블레이션을 제시, 아동 스포츠 브랜드의 면모를 과시한다.
가격대는 3만2천원에서 3만 8천원, 4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 비교적 저렴한 편.
3 스타일에 각각 4개 컬러를 전개하는 ‘피에르 가르뎅’ 수영복은 4만5천원에서 5만5천원대.
‘레고키즈웨어’ 역시 밝고 컬러플한 색상의 수영복을 4스타일에 2가지 컬러 바이블레이션으로 출시한다.
스포츠적인 특성이 강조된 ‘레노마 주니어’는 7가지 스타일에 블랙, 화이트, 그레이 등 모노톤 위주로 컬러를 진행한다.
가격대는 여아 6만5천원에서 6만 9천원, 남아 4만5천원에서 4만9천원대.
‘이솝’은 여아 4개, 남아2개 스타일의 수영복을 출시한다.
여아 수영복은 민트, 핑크, 블루를 메인 컬러로 원피스는 3만 9천원, 비키니는 4만3천원대, 남아 역시 민트, 블루 위주로 2만 9천원 가격대로 진행된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부들이 예전과는 달리 수영복 전문 브랜드에서 자녀들의 비치웨어를 구매하기보다는 아동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다.
수영복 전문 브랜드들이 성인보다는 아동 사이즈에 관심을 기울리지 않기 때문.
이로 인해 상품력과 퀼리티, 디자인이 우수한 아동 수영복 판매가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올 여름 아동복 업계는 휴가시즌을 겨냥한 다양한 수영복을 전개함으로써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시킬 방침이다.
/ 안윤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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