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표 ‘빌게이츠’ 패션 부상
제일모직(패션부문 사장 원대연)의 ‘빈폴’이 해외언론인 CNN에 소개돼 화제다.
최근 CNN은 지난 9일 ‘E-Biz 아시아’라는 프로그램에서 젊은 벤처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는 ‘빌-게이츠’ 패션 따라잡기를 재조명하면서 대표적인 브랜드로 ‘빈폴’을 소개했다.
특히 한국내 캐주얼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빈폴’을 소개하면서 김성희 디자인실장도 출연케하여 사실감과 현장감을 더했다.
‘빈폴’은 지난 98년 마이크로 소프트사 사장인 빌 게이츠로부터 모티브를 얻고 패션감각에 대한 연구조사도 한바 있으며 이를 컨셉에 접목해 편안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하는 디자인개발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한국의 캐주얼시장 확대와 빈폴에 대한 보도를 한 E-Biz아시아라는 프로그램은 주말 30분간 방영되는 테크놀러지 전문 경제 뉴스로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도움을 주고 있는데 현재 29개국에서 1일 평균 2600만명이 시청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이번 보도는 ‘빈폴’이 그동안 정기적 해외출장을 통해 선진캐주얼시장을 조사분석하여 상품화한 내용이 지난 1월에 월스트리트 저널에 보도되면서 널리 알려진데 이어 두 번째로 브랜드이미지제고에 한몫을 할것으로 기대된다.
/이영희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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