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고정고객 유치활발
면세점 전문 유관 에이젼트사인 에베레스트 통상(대표 임충식)이 남성중심 피혁잡화 ‘모레스키(MORESCHI)’의 일본 고정고객 유치작전에 돌입했다.
규모와 시설이 협소하던 김포공항과는 달리 이번 인천국제 공항의 대규모 면세점 입점으로 일본고객을 대상으로 ‘외화벌이’에 나선 것.
소비자의 90%이상이 일본인임을 감안하여 빠르게 패션트렌드를 감지하고, 일본인의 취향에 맞는 상품으로 구색을 갖추는 등 남다른 노력을 하고있다.
일본인유입이 많은 4-5월과 10월 매출이 현저히 높고, 베이직하면서 전체적인 트랜드에 맞는 캐주얼을 가미시킨 상품이 가장 인기가 높다고.
남성 슈즈전문 브랜드이던 ‘모레스키’가 한국의 전 면세점에 입점할 수 있었던 것도 외국, 특히 일본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을 뿐 아니라 그만큼의 매출도 꾸준한 신장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매출 350만불을 기록, 계속적인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전망도 밝을 것으로 예측된다”며 업계의 관계자는 향후 면세점 시장을 낙관적으로 풀이했다.
실제로 일본인의 한국방문이 증가하고있는 추세이고, 2002년 월드컵으로 인한 외국인 유치작업과 SKM등의 대기업 면세점사업 진출로 한국 면세점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윤혜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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