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현,「CC」
대현,「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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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를 앞두고 새로운 모습으로 좀더 가벼워진 「CC」를 제안합니다. 고가치의 저가대를 지향하는 합 리적 소비경향을 파악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이득을 소비자에게 환원시키고자 합니다』 영캐주얼 NB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대현(대표 조 소도)의 「CC」디자인을 담당하는 유선애 실장은 실속 있는 즐거움으로 「CC」의 새로운 전개가 기대된다고 말한다. 지난해 S/S 「CC클럽」에서 BI를 재정립시키며 1차적 리뉴얼을 시도한 「CC」는 에이지를 낮춘 단순한 영캐 주얼화와 F/W 셋업개념을 강화하며 단품라인을 정리, 가격을 상향조정했던 시행착오를 거치며 올 봄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CC」를 선보일 방침이다. 메인 23-25세, 서브 21-29세를 타겟으로 편안한 캐주얼 정장의 브랜드 컨셉을 설정, 시즌 전략 상품을 개발하 고 월별 당위성 있는 이슈아이템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특히 노세일 브랜드로 정착시키기 위해 브랜드 이익을 극대화하도록 정상판매율을 높이고 가격거품을 제거하 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이퀄리티를 유지하며 20% 하향조정되는 가격정책은 「CC」브랜드의 자체마진을 줄이고 소량생산을 통한 물류비용 절감, 재고부담 축소, 생산공장과의 직거래를 통한 원가절감에서 이뤄질 계획이다. 또 유통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비효율 대리점 15개점을 정리, 백화점 중심 유통형태를 재구축하고 매장간 수평 이동을 강화으로 입출고에 있어 완벽함을 기할 방침이 라고. 「CC」는 이익중심의 영업을 병행, 정상판매 65%를 유지하며 55개 유통망을 중심으로 올한해 3백10억원 매 출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길영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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