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선정 2001 우수자본재
서부기계(대표 서일부)가 5일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1 우수자본재” 개발유공기업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서부기계는 제트룸용 고속도비기 시리즈를 잇따라 개발해내면서 그동안 수입에 의존해왔던 각종 부품들을 국산화시키는데 주력해온 업체로 널리 알려져 있다.
최근 내놓은 SB-900시리즈 네가티브 고속도비기는 5백개이상의 부품을 국산화시켜 베어링만 수입해 쓰고 있다.
국산화율 95% 이상의 토종도비기인 셈이다.
성능도 외산에 밀리지 않는다.
이미 국내시장은 이부문에서 80%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해외로 수출량도 매년 증가, 올한해 지난해 대비 200% 가까운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수출시장은 인도, 중국, 이집트등.
서일부사장은 “세계섬유시장구도가 급변하고 있는만큼 이에맞는 도비기 개발이 시급하다”며 “워터제트룸, 에어제트룸, 레피어 직기를 통합하는 고생산성, 범용성을 갖는 도비기 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김영관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