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롯데 본점, 침구수예
[유통의 꽃 백화점이 변한다]롯데 본점, 침구수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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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고객 층 증가 속 라이선스 브랜드 선전‘파코라반’‘엘르파리’‘레노마’등 홉겹류 인기
롯데백화점 명동본점 8층 침구수예 매장은 다양한 고객 층 속에 젊은 영 층의 구매자가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는 변화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변화는 9층으로 이어진 8층의 침구수예매장이 영 층 고객을 잡기에 안성맞춤인 위치에 있기 때문이다. 특히 롯데 멀티플라자가 위치한 9층은 하루종일 젊은 층 고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9층의 멀티프라자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이지 캐주얼 군과 아울렛 브랜드들이 즐비한 영 층 소비자의 집중화를 돕고 있는 곳이다. 침구수예코너는 멀티플라자에 집중되는 젊은 층의 확산을 돕는 데다 이들이 쉽게 발길을 옮겨 올 수 있는 곳에 위치해 혼수 층을 비롯한 젊은 층의 구매자가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다는 것. 이에따라 롯데백화점 침구수예매장은 직수입과 라이선스 내셔날 등 18개의 다양한 브랜드들이 활발한 판촉전을 펼치고 있다. 이들 중에서 영 층을 겨냥한 라이선스 브랜드들이 특히 선전을 보이며 매출력을 과시하고 있어 주목된다. ‘파코라반’의 비약적 상승세 속에 최근 입접 해 활기를 보이고 있는 ‘엘르파리’그리고 ‘레노마’가 그것이다. 이들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영 층을 겨냥한 침구제품의 홉겹류 중심으로 제품화를 보이고 있으며 패턴 역시 심플함 속에 은은한 아름다움이 배여 있다. 혼수 층을 비롯한 젊은 소비자들은 가볍고 세탁에 편리하며 보관하기 간편한 솔리드톤이나 다양한 아이템과 코디네이션이 가능한 파스텔톤 컬러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의 확대는 더욱 가시화될 전망이다. 또한 롯데는 정통적으로 인기를 보이고 있는 내셔날브랜드들의 경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으나 상승세가 완만해 지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았다. 반면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영 층 구매고객의 증가 속에 상당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롯데 명동본점은 최근 직수입브랜드인 ‘버버리홈컬렉션’과 ‘미소니’퇴점과 함께 직수입브랜드에 대한 재검토를 과제로 안고, 새로운 브랜드발굴을 통한 고객의 인지도를 꾸준히 높이는데 비중을 두고 있다. 한편, 롯데는 점차적인 매장축소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 속에 침구수예브랜드들이 권리를 찾기 위해서는 다양한 제품개발과 아이디어를 총동원한 신제품으로 점차적인 상승 무드를 잡아가는 것이 바람직한 입장인 것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담당 바이어 한마디:<이현준, 롯데본점 SM> -시장급변강조 ‘업체 변해야 산다’ -디자이너와 판매원 투자는 필수 “시장이 급변하고 있습니다”며 업계현황을 밝히는 롯데본점의 이현준 SM. 명동점은 고객층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하고 특히 최근에는 30-40대 이상의 주부고객들이 홈쇼핑에 의존하고 있는 반면 젊은 층 구매가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것. 이에따라 브랜드 전개사는 소비자구매추세 변화에 따른 대비태세를 갖추어야 하며 젊은 층을 확보 할 수 있는 대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자이너가 바뀌면 브랜드얼굴이 바뀌고 있는 현 상태에서는 상당한 걸림돌이다. 젊은 소비자들은 침구류 구매에서도 트렌드를 선호하고 있다. 구매고객의 고정 고객화를 철저히 시행해 또 찾아올 수 있는 이슈를 주어야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디자인과 판매사원에 대한 투자는 기본이라고 지적하고 우리나라 기후의 온난화가 뚜렷한 현상으로 다가오고 있음을 인지할 때라고 밝혔다. 이에 적극적으로 대비한 신제품개발을 병행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침구매장의 축소가 가시화되고 있다. 가까운 일본의 경우를 예로 들지 않더라도 침구수예매장이 백화점 내에서 점차 축소되는 추세에 대비한 필수제품 개발과 고정고객 유치는 기업의 생명과도 직결됨을 인지해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히트아이템경향 -심플·실용·기능적 제품인기 -속통전문명품 ‘파라디스’입점 롯데백화점 명동본점은 최근 영 층 고객의 확보가 뚜렷하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제품전개도 필수 항목으로 떠오르고 있다. 홉겹류 제품의 확대는 속통 시장의 전문화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라이선스 브랜드들은 젊은 층이 선호할 수 있는 내세탁성 편리성 용이성 패션성을 고루 갖춘 신제품개발을 적극화시키고 있다. 그러나 전문화된 속통 시장은 던롭이 일부전개하고 있으며 마이필로우에서 소량취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롯데는 전문화와 기능성제품의 요구가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박홍근홈패션’의 독일산 ‘파라디스’를 제안 받아들였다. 지난 달말 롯데 본점과 잠실점에 각각 입점한 ‘파라디스’는 속통 전문회사로 기능성과 전문성 면에서 유럽최고다라는 평가를 받을 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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