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넓은 소비자층 확보
진원물산(대표 안길상)의 패션 인너웨어 ‘나나클래드’가 한 달만에 온라인쇼핑몰 11개점을 오픈하며 빠른 매출성장을 보이고 있다.
도매 위주로 영업를 하던 ‘나나클래드’는 지난 달 10일경 온라인쇼핑몰 ‘하프클럽’에서 첫 판매를 시작,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10개의 온라인판매사와 연이어 입점계약을 맺었다.
‘나나클래드’는 현재 ‘하프클럽’ ‘ishop’ ‘미닷컴’ ‘한솔CS클럽’ ‘인터파크’ ‘SK디투디’ ‘패션플러스’ 등 11개점에서 판매 또는 영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매출현황을 지켜보며 온라인 판매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
‘나나클래드’는 브래지어, 팬티, 잠옷 등 다양한 제품을 구비하고 있으며 매달 10여개 이상의 신제품을 개발, 폭넓은 소비자층을 확보한 것이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한다.
또한 타사에 비해 반품률이 현저히 낮아 입점업체에 신뢰감을 줄 수 있었던 것이 빠른 성장의 발판이 된 것으로 보여진다.
‘나나클래드’는 ‘하프클럽’에서 첫날 400∼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보였으며 하루 평균 한 점 당 200∼300만원 정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진원물산은 온라인의 인기를 오프라인까지 이어갈 목적으로 신규 브랜드를 런칭, 10개 정도의 대리점에서 판매할 계획이며 세트 5∼6만원 정도로 가격을 상향조정 고급화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안성희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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