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패션협회 서울컬렉션 개막
한국패션협회(회장 孔錫鵬)의 서울컬렉션이 오는 10월 21일(월)부터 24일(목)까지 학여울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서울컬렉션에는 국내외 정상 및 신진디자이너 24명이 참가하여 국내 디자이너쇼중 가장 먼저 03 S/S 시즌 컬렉션을 발표한다.
이번 03 S/S 서울컬렉션은 독특한 라인과 성공적인 영업전략으로 국내 대표 브랜드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디자이너(지춘희, 강희숙, 트로아조, 안윤정, 문영자, 이철우, 조명례)는 물론, 내수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파리, 뉴욕 등 세계 주요 패션 시장 진출하고 있는 디자이너(이영희, 홍미화, 박춘무, 한 송)들의 화려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매니아 층을 확보하여 매시즌 독특한 라인을 선보이는 NWS소속 디자이너(이경원, 박윤정, 양성숙, 정욱준)와 신진디자이너(김서룡, 김수현, 신정임, 원지해, 이정은, 최창호) 및 오사카컬렉션을 통해 발굴된 일본 신진디자이너(Kouji Toyoda, Mido Fujita)의 참여도 눈에 띈다. 특히 이번시즌에는 한국계 미국 디자이너 젬마강이 참가한다.
1992년 뉴욕컬렉션 참가를 시작으로 미국 패션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젬마강은 브랜드 홍보 및 한국시장진출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한국패션협회는 패션 바이어, 프레스 및 초청고객 중심으로 진행되는 동행사는 학생 및 일반인들의 참관을 위해 일부 티켓을 확보하여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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