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업체와 산학협력도 체결
청강문화산업대학 표면장식디자인과가 국내대학 최초로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텍스타일 디자인박람회인 ‘인디고’에 참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청강대 표면장식 디자인과는 프랑스 뒤빼레 국립응용미술대학, 영국 리버풀 디자인대학, 스위스 노스브룩 대학등 세계적인 미술대학들과 같이 학교 단독 부스를 설치하고 학생들의 작품 600여점을 전시하여 이중 13점의 디자인을 판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 9월 18일부터 21일까지 청강대는 이 박람회를 통해 국내 직물디자인의 우수성을 알렸고 세계적 트렌드와 시장정보, 신소재를 직접 체험하여 국제적 수준의 텍스타일 디자이너를 양성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대학으로서는 처음으로 국내외 섬유디자인 관련업체들과 대등하게 참가해 전문대학의 특성화된 교육의 차별성을 보여주었다.
박람회기간동안 프랑스 현지 섬유업체인 듀오 포르테와의 산학렵력을 체결했고 그 결과 앞으로 유럽시장에 적합한 디자인을 공동 개발 및 판매할 예정이며 서울과 파리를 연결하는 판매망도 확보할 것으로 밝혔다.
현재, 표면장식디자인과는 국내 20여개의 섬유관련업체와 산학협력을 맺고 교과목을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주문식 교육에 의해 프로젝트 수업방식을 도입하고 있으며 산학협동 디자인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영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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