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 임동구 사장
플라이, 임동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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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가공기계만 전문생산올 하반기부터 해외 개척 주력
코팅기, 라미네이팅기, 본딩기, 플로킹머신등 후가공기계만 전문 생산하고 있는 플라이가 1백만불 수출탑 대열에 올랐다. 올 한해 80억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플라이는 수출과 내수 전부문에서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 중국, 중동등 수출시장을 점차 다변화 시켜 온데다 기계 성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온데 따른 결과다. 올 하반기부터 해외수출시장 개척에 주력해와 내년경에는 3백만불 수출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2년전 개발, 출시한 핫 멜트(HOT-Melt)방식 라미네이팅기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세계 수요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 또 차별화된 코팅기와 가공라인의 핵심기종인 소프트 드라이어등 각종 경쟁력을 갖춘 무기들이 준비된것도 이같은 매출 목표를 가능케하고 있다. 임동구사장은 “향후 세계 섬유시장 흐름은 신소재개발과 후가공이 좌우하게 되어있다”며 “특히 후가공은 고부가화와 차별화를 꾀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기종이어서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임사장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단행, 차별화 후가공 기계를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사장의 영업에 대한 집념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일본, 중국을 비롯 동남아시장 일대를 1주일이 멀다하고 직접 뛰어 다닌다. 뛰는 경영이 차라리 맞을지도 모를 일이다. 그만큼 임사장이 직접 뛰어다니며 수요자의 요구를 묻고 그에 맞춘 기계를 만들려고 애를 쓰고 있다. /김영관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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