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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최고의 마직물생산업체인 원보방직이 최고급 30수 린넨/
코튼직물을 개발하고 국내공급에 나선다.
원보방직은 직기7백대, 방사 3만추 등의 규모를 갖추고 혼방,
교직물, 도비, 트윌 등 다양한 마직물제품을 연간 1천8백만
야드 생산하고 미국, 홍콩, 한국 등에 수출하고 있다.
국내 기업들은 이 회사 린넨 원단을 수입, 우수한 봉제 및
가공기술을 바탕으로 고급제품을 생산해 일본 및 미국시장에
수출하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국내수입은 더욱 늘어날 전
망이다.
중국에서 유일하게 마직물최우수상품으로 선정되는 등 최고
의 품질을 인정받고 이 회사는 그 동안 국내에 수입된 제품
가운데 품질로 인한 크레임이 한 건도 없는 등 우수한 품질
을 자랑하고 있다.
원보방직은 지난해 20수 린넨직물을 선보인바 있는데 우수한
품질로 생산한 전량이 판매돼 재고가 전혀 없으며 이번에 선
보인 30수 린넨제품은 더욱 고품질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30수 린넨/코튼직물은 여름소재인 라미원단과 비슷한 바람
통기성을 보유하면서 촉감이 부드러우며 착용감이 우수하지
만 가격은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이 원단은 셔츠, 숙녀정장, T셔츠, 스커트, 생활한복등 다양
한 여름의류 제품생산이 가능하다.
원보방직은 국내에서 마직물의 수요가 계속증가함에 따라 원
활한 업무지원을 위해 지난 95년부터 서울사무소(소장박춘
란)를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