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프링-엣떼스포츠, 품목별 소사장제 실시
팜스프링-엣떼스포츠, 품목별 소사장제 실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트 기획·브랜드 이미지 관리 보완
‘팜스프링’ ‘엣떼 스포츠’ 등 재런칭된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이 품목별 소사장제 실시 등으로 독특한 방식의 전개를 선보인다. 단품에서 시작된 중저가 골프웨어 브랜드들의 경우, 토탈로 전환하면서 자금 압박에 의해 브랜드의 부침이 심한 편. 따라서 한 시즌에도 몇 개의 브랜드가 정리되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팜스프링’ ‘엣떼 스포츠’ 등이 자금 부담을 줄이면서 이익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제조업체별 소사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부도 및 브랜드 정리로 중단됐던 만큼 자금부분에 있어서 만전을 기한다는 입장이다. ‘팜스프링’을 지난해 하반기 재런칭한 네오인터내셔날은 브랜드 사용권은 소유하고 있으나 품목별로 제조 업체별 소사장제를 실시하고 있다. 즉 품목별로 업체들이 직접 디자인을 제안하고 제조·유통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의 내실을 기하고 업체들의 이익을 높이는 것. 최근 ‘엣떼 스포츠’를 인수한 동환상사도 소사장제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중저가 골프웨어 시장의 경우, 타 복종에 비해 자금 부담과 부침이 심한 만큼 제조 업체들의 참여를 통해 안정적인 브랜드 운영과 효율 향상을 도모한다는 목적이다. 동환상사는 골프웨어가 세트 판매의 비중이 높아 디자인실을 자체적으로 운영해 컨셉 및 컬러의 통일과 코디를 통해 기획력을 높일 계획. 그러나 품목별 소사장제가 브랜드의 안정성을 높이고 이익을 증가시킨다고는 하나 골프웨어의 주요 특징인 세트 상품 기획이 어렵다는 점과 완사입을 지향하는 만큼 유통망 확보 및 브랜드 이미지 관리가 힘들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보완이 절실하다는 평가다. /이미경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