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복, 중국시장 장악 멀지 않았다
여성복, 중국시장 장악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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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이어 ‘YK038’·‘샤틴’ 라이센스 진출온앤온·랑시 등 공격 전개 박차중가브랜드사들
“중국의 6천5백만 고소득층이 우리의 새로운 시장이다.” ‘카라’의 라이센스 중국 진출에 이어 ‘YK038’, ‘샤틴’도 라이센스 형식으로 신시장 개척에 나서는 등 캐릭터 여성복의 중국 시장 개척이 활기를 띠고 있다. ‘YK038’, ‘샤틴’은 지난해 중국 산동성에 위치한 패션사 체리로드社와 라이센스 계약을 전격 체결했다. 오는 3월 27일부터 30일까지 있을 중국북경의류박람회에 한국의 상품을 선보일 계획인데 체리로드社가 이미 유통망을 확보한 상태. 박람회에 한국 측은 상품만 제공해 ‘YK038’, ‘샤틴’의 캐릭터 감성을 첫 선보이고 상반기에 중국 ‘YK038’, ‘샤틴’이 런칭할 계획이다. 체리로드社는 산동성서 1위 기업이며 전국에서는 80위의 볼륨을 차지하는 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라’의 경우 동방광장점, 세도 백화점, 송네이 등 북경에 4개점, 하얼삔에 1개 매장 등 총 5개 매장서 선전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상해와 북경에 각각 2개 매장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다. 중국 ‘카라’는 매장당 월평균 매출이 7,500만원에 오르는 등 선방하고 있는데 향후 지속적으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랑시’는 중국서 고급화, 명품화에 박차를 가해 30, 40평 토틀 부띠끄화도 추진중이다. 지난해 말에는 상해에 사무실을 오픈하고 상권별 기동성있는 차별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온앤온’은 상해에 700여평 규모의 사무실 공사가 진행중이고 매장당 월 평균매출이 지난 10월은 4,650만원, 11월 5,700만원, 12월 7,200만원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만중 ‘온앤온’ 사장은 향후 10년간 중국은 7% 이상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시장이라며 저성장시대에 들어선 한국패션이 새롭게 주목해야할 시장이라 강조하고 있다.<관련기사 12면> ‘아니베에프’는 마켓테스트를 실시 중이며 향후 라이센스로 진출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한편 고가 여성복들의 중국 진출과 함께 중가여성복도 볼륨화 차원서 중국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 ‘블룸스버리’는 국내 유통정비에 이어 중국진출을 서두르며 ‘쥬디첼리’도 심천에 완사입 매장을 운영하며 시장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 /한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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