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비즈니스 학회 신사업계획안 발표
패션비즈니스 학회(회장 심부자) 지난달 28일 업계와의 간담회를 통해 산학 일체의 연구작업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정기 이사회를 개최, 향후 2년동안의 학회 사업진행방향과 계획안을 발표했다.
同학회는 산학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실학중심의 대학교수들의 학술단체로서, 산업체의 실질적인 니즈 부응에 연구의 목적을 두고, 활동방향을 제시하고 있어 최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실질적으로 이번 패션비즈니스 학회의 신임 임원진들은 단순히 대학 교수뿐만이 아니라, 공석붕(한국패션협회 회장), 원대연(제일모직 대표) 박순호(세정대표), 신홍순(CMS고문)등의 고문단과 신인 이사진을 산업체에서 대거 영입, 산학연계에 대한 관심도를 크게 나타내고 있다.
신임 심부자 회장 역시 기존 학회의 업무의 세분화를 통한 학회의 활동 강화를 강조하고 있다.
특히 심회장은 재임기간동안의 사업계획으로 ▶유니폼 연구분과 신설 ▶의류학 조사 및 교육프로그램 개발 ▶전문인 재교육 프로그램 개발안 ▶패션 전문 인력센터 운영 ▶패션관련도서 출판 등 의욕적인 활동계획을 제시하고 있어 주목을 모으고 있다.
예를 들어, 유니폼 업계의 취약점인 디자인과 컬러, 접목방법등에 대한 회원들의 연구활동을 강화하여, 유니폼 콘테스트를 구상은 물론, 전문인력의 적절한 활용을 위한 프로그램의 섬유산업연합회와의 공동연구 개발작업등은 그간 이론과 실제의 갭으로 발전을 해오지 못한 취약점에 근본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사업부의 활동으로서 해마다 서울패션위크의 FABI전을 더욱 세분화, 전문화 시켜 나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오는 9월 27일 숙명여대에서 개최될 학술대회에는 기존의 특별강연과 주제강연, 포스터 프리젠테이션에 오랄발표를 추가하는 등 보다 입체적 변화도 예상되고 있다.
심부자 회장은 “지금 가장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이슈는 역시 유통 문제로서, 이번 추계학술대회에는 일본과 중국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자들을 초빙하는 등, 권위있는 학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유수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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