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22주년 특집] 유니폼(2)
[창간22주년 특집] 유니폼(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백화점 H&S
현대백화점 H&S(대표 이광균)가 유니폼 시장에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며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H&S는 지난 2002년 11월 현대백화점에서 법인사업부가 분할되면서 설립한 법인으로 분할 이후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니폼 사업을 비롯해 판촉물, 여행, 레저 등을 담당하며 현대그룹사는 물론 일반 기업체까지 사업 영역을 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의류영업팀 홍석룡 팀장은 “ 법인사업부가 현대백화점 내에 소속되어 그룹사의 유니폼을 담당하던 때에는 타기업에 대한 영업을 크게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현대백화점 H&S로 분할되어 설립된 후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면서 현대 그룹사는 물론 동부그룹, 쌍용그룹, 한양증권, 모토로라 등 일반기업에도 유니폼을 공급하고 있다. ” 고 밝혔다. 안양에 자체 공장과 디자인실을 운영하는 한편 영업본부는 서울에서 운영해 영업에 탄력을 주고 있다. 인력 수급과 가격경쟁력 부문에서 어려움이 많지만 자체 공장을 운영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관리를 철저히 하며, 협력 업체들을 관리, 현대백화점 H&S의 고품격 브랜드 이미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소재 선택에 있어서도 섬유 브랜드와 직거래를 통해 고품질의 소재를 사용하면서 신뢰도를 높이고, 작업환경에 적합한 소재를 사용하기 위해 의류검사시험소에 검사를 의뢰해 보다 좋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최대 24개 사이즈를 제안, 소비자들의 체형에 보다 잘 맞으며 활동이 편리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 H&S는 금융권과 일반 기업체 등 규모가 큰 기업들을 공략할 계획으로 올 봄 금융권 입찰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이나 소규모 업체가 담당할 수 있는 영역보다는 대기업이 담당할 수 있는 시장을 공략함으로써 업계와 함께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적극적으로 영업을 한 결과 35억의 매출을 이뤄냈으며 올해에는 더욱 상승될 것으로 기대된다. ▨ 재재패션 15년동안 한결같이 제1금융권만을 겨냥, 유니폼을 제작한 업체가 있다. 재재패션(대표 강인자)의 여사무복은 섬세한 감각을 요구하는 국내 대표은행만을 타겟으로 디자인 폭을 넓히고, 소재의 고급화를 주도하고 있다. 과거 합섬을 주소재로 제작되던 유니폼에 울함유율을 높이는 등 천연소재를 사용해 고감성유니폼을 지향한다. 최근 금융권 유니폼의 토틀화 현상이 확산되는 가운데 1인당 7피스 가량의 아이템이 요구되고 있는 현실이고, 또한 은행의 경우 서울뿐아니라 각 지방의 지점에서 A/S요구가 있을시에도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는등 인원과 시간적인 측면에서도 디자인만큼의 상당한 노력이 필요하다. 따라서 재재패션은 고객만족을 우선으로 하되 업무의 효율성의 극대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재재패션의 강인자 사장은 “직원개개인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디자인으로는 만족을 줄 수 없다. 소수의견의 취합이 결코 전체의 의견은 아니다.”라며 “오랜 기간의 노하우로 터득한 전반적 흐름에 바탕한 디자인이 선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라고 품평회 통한 입찰에서 성공하는 비결을 밝혔다. 또한 재재패션은 한 개 오더시 수백에서 수천장 가량의 제작을 요하는 업체와 거래하며 공장가동율을 높이는 등 이른바 “되는 장사”를 하고 있다. 재재패션의 여사무복은 대량생산의 경우 중국OEM이 늘어나고 있는 업계 전반적 상황에서 백퍼센트 국내 인력으로 자체생산을 추구하고 있다. 국내 봉제설비의 낙후와 봉제부분 기술자들의 노령화가 가시화 되고 있지만 향후 2-3년은 긍정적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적어도 이 기간동안은 임가공비가 비싸더라도 국내생산을 고집할 예정이다. 한편, 재재패션은 현재 국민, 우리, 조흥, 외환, 신한, 광주, 경남은행 등 전국적으로 대형은행의 유니폼을 공급중이다. ▨ 구주실업
금융권 중심 납품업체 구주실업(대표 정명숙)이 기존의 고객서비스를 위한 유니폼에서 벗어나 당당한 개성을 중요시하는 도전적 디자인을 창안하고 있다. 구주실업은 근래 은행등 금융권에서의 오더 결정이 경영자중심에서 직원위주의 품평회로 바뀜에 따라 디자인, 색상 등의 세부 디테일도 보수경향을 탈피했다. 디자인의 중요성이 날로 확대되면서 타업체의 경력사원에 대한 치열한 스카웃 전쟁이 벌어지는 상황에서, 능력있는 신입사원을 채용해 알짜배기 전문가로 양성하는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