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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넨전문업체 리노(대표 안봉조)가 환율상승으로인한 수출경
쟁력확보를 통해 대일수출의 고삐를 바짝 당기고 수출물량을
전체 20%비중으로 확대한다.
소규모나마 수출물량을 지속 유지해왔던 리노는 최근 환율상
승의 호재에 편승, 대일수출물량을 점진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
리노가 일본에 로컬, 직수출하는 아이템은 린넨/레이온, 린넨
/폴리, 린넨/코튼등 노말한 베이직 린넨 복합물(솔리드, 패턴
물) 이 주종을 이룬다.
가격대는 최저 3불에서 최고 7불50전으로 다양하며, 이중 볼
륨존은 4∼5불대로 형성된다.
리노는 쿼터운영제인 미국시장과 광폭원단을 선호하는 유럽
시장은 현 수출여건상 맞지 않는다고 보고 일본시장을 가장
적합한 시장으로 분석, 향후 대일 수출물량을 단계적으로 늘
려나갈 방침이다.
리노의 안봉조회장은 『환율이 1천원대만 유지해도 대일수출
가격경쟁력에는 문제가 없다』고 말하고 가격조정과 수출드
라이브 정책을 통해 환율상승의 반사이익을 적극 활용할 계
획이라고 밝혔다.
또 부가가치 있는 린넨 복합물개발도 병행 진행, 수입복지
급감으로 인한 수입대체 소재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
고 말했다.
한편 리노는 대일수출의 교두보마련의 일환으로 오는 24일부
터 3일간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섬유패션박람회에 참가, 일본
시장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