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인터필리에르 참가
효성, 인터필리에르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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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란제리·소재 전시회…브랜드 강화
‘인터필리에르’에 원사업체 최대규모로 참가하는 등 전시회 참가횟수를 20여회로 대폭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국내외 전시회에 연간 10회 참여하는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참가횟수를 20여회로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이 같은 노력은 국내 뿐 아니라 유럽, 미국 등에서 효성이 생산하는 스판덱스 ‘크레오라’, 나일론 ‘마이판’, 기능성 폴리에스터 ‘에어로쿨’등 원사 브랜드의 인지도를 상승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달 23일부터 26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란제리 및 소재 전시회 ‘인터필리에르’에는 란제리 완제품 및 소재 전시회로서 바이엘과 듀퐁, 아사히카세이 등 1500여개 업체가 참여했다. 효성은 지난 2002년부터 매년 이 전시회에 참가해왔으며 국내 원사업체로는 유일하게 참가했으며 특히 금번 전시회에는 세계적인 원사업체들 중 가장 큰 규모인 33부스를 설치, 유럽시장에서 효성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고히 하는 계기로 삼았다. 또한 이태리 고객사 POMPEA, REAL등과 공동마케팅을 펼쳐 고객사에 대한 영업지원을 강화했으며 이러한 란제리 완제품 생산업체인 고객사와의 공동 마케팅은 원사업체로의 한계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고객사의 영업에도 큰 도움이 되는 ‘윈-윈 마케팅’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시회 둘째 날인 24일에는 효성이 생산하는 스판덱스 ‘크레오라’의 ‘2005,6 가을 겨울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고 세미나에는 이태리와 프랑스 현지의 캘빈클라인, 필라, 아디다스, 빅토리아시크릿, 막스앤스팬서 등 200여명의 주요 패션계 인사들을 초청, 성황을 이루었다. 효성은 1월 30일부터 2월 2일까지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개최되는‘아웃도어리테일러’와 2월 1일에서 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SPO’등 스포츠 전시회에도 배너광고를 실시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또한 국내에서 열리는 PIS, PID등의 전시회에도 계속 참가, 국내 화섬업체로서의 선두자리를 확고히 하고 고객사와의 공동 참가 등 변함 없는 고객 지원에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양성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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