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후반기 남성 캐릭터 업계에 신규 런칭이 이어질 전망이다.
지난달 유로물산이 런칭 한 '넥스팀'에 이어 세계물산이 '바쏘'의 캐주얼 라인 런칭을 진행중이며 프로모션사 GnK가 신규 브랜드를 준비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의 특징은 영층을 타겟팅 한 합리적 가격대로 가두 상권을 공략한다는 점이다.
유로물산은 25세에서 30세의 남성을 타겟으로 수트 가격 기준 20만원 후반대의 중가대 브랜드인 '넥스팀'을 내놓고 지난달부터 영업에 들어갔다. 현재 롯데 영등포점에 입점 해 있으며 가두점 위주 전개를 선포하고 있다.
세계물산 역시 20대 초반의 영층을 타겟으로 한 신규를 준비중이다. 일본, 이태리 등 해외 아웃소싱을 통한 사입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바쏘' 브랜드의 트렌디 라인으로의 도입 또는 신규 런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역시 대리점 중심 유통을 계획하고 있다.
최근 부도처리된 다카미다스의 '다카'를 인수한 프로모션사 GnK 역시 캐릭터 남성복 시장에 뛰어든다.
이 회사는 다음달 초 별도 법인을 설립, 신규 브랜드를 내놓는다. 현재 '다카'로 아울렛 6개 매장 위주로 영업중이며 신규 런칭 후 14개점이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박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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