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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중저가브랜드들은 올 한해동안 재고량 소진에 총력을 기
울일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97년도 경기부진으로 많은 재고를 남긴 중저가 브랜드
들은 98년도 물량을 줄여진행하는 대신 지난해 재고소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잠정적으로 세우고 세부적인 기획안
작성에 고심하고있다.
재고량은 적게는 10%부터 많게는 40%선으로 이는 96년도보
다 각사별로 약 10% 늘어난 선.
이에 E사는 각 지역별 년중 특판행사, S사는 할인점의 기능
강화 등을 통하여 재고량을 소진할 계획이다.
한편 각사마다 재고량 소진을 위해 낮은 가격을 책정, 가격
질서의 난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고있다.
그러나 각 중저가 관계자들은 『올 한해동안은 어떻게 재고
를 소진하느냐가 영업에 관건』이라고 전하고 있으며, 재고
소진을 위한 효율적인 기획확립이 판매율 배가의 중요한 변
수가 될것으로 내다보고있다. <김수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