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국패션브랜드대상 수상식장 스케치]
[2004 한국패션브랜드대상 수상식장 스케치]
  • 한국섬유신문 /
  • 승인 2004.03.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국 대표브랜드 “한곳에…”
축하객 대거 참석…분위기 ‘화기애애’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한 곳에서 만나는 날. 3월 26일은 이제 패션인들이 모두가 모이고 싶어하는 날이 되었다. 한국 패션브랜드 대상은 각 복종에서 최고가 아니면 설 수 없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 이번 시상식에는 평소에는 만나기 어려운 지인들이나 최고경영자들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된다. 더욱이 대구 부산에서 날아온 이들 최고경영자들은 지난해에도 맹위를 떨쳤으며 올해 역시 최고브랜드로 활약하고 있는 것. 올해도 내년에도 지속적이며, 무한한 가능성과 현실성을 안고 가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받고 있는 것. ‘잘 키운 브랜드 하나 나라경제 먹여 살린다’ 는 말이 시사하듯 이번 16개 브랜드들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패션업계는 물론 나라경제에 버팀목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 ○…베이직하우스는 가난하고 어려운 사람들에게 좋은 옷을 만들어 더욱 저렴하게 라는 캐치프레이즈로 탄생, 짧은 기간동안 동 업계 맹위를 떨치면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탄핵정국 속에 ‘잔인한 3월’이라고 표현할 만큼 어려운 때, 베이직하우스는 대리점주들을 위해 마진률을 1% 올려주었다. 거래처에도 입고 후 15일이 지나면 결제 받을 수 있게 했다. 베이직하우스는 최고경영진부터 검소하다. 돈 없는 사람들도 우리제품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보내고 싶을 때 선택되는 옷이고 싶다고... 유행성 감기에 시달리면서도 부산에서 비행기를 타고 날아와 자리를 빛낼 수 있다면 만족한다는 우종완 사장 이마의 땀방울이 정말 아름답게 빛났다. ○…수출로 내수로 거듭나고 있는 국동과 앤소언 변상기 사장도, 행복한 침구를 만드는 박홍근홈패션의 이선희 대표도 모두가 우리브랜드 내 브랜드로 한국에서 세계로 글로벌화 만들 것을 약속하면서 환한 미소로 화답하는 멋진 하루다. ○…니트전문회사가 두 곳이나 포함, 저력을 과시했다. 패션마케팅부문을 수상한 마리오와 니트웨어부문 시상자인 정호진이 그 주인공으로 두 기업 모두 20년 이상 니트전문브랜드 ‘까르뜨니트’와 ‘정호진니트’를 각각 운영, 국내 니트업계를 이끌어나가고 있는 트리오. 웰빙의 영향으로 편안한 니트 소재가 인기를 끌면서 패션에서 니트브랜드의 입지가 점점 커지는 이때 두 기업의 선전이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이 아니라 아시아, 세계 패션 브랜드 대상이 되어야 하지 않습니까?’ 최근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진출은 물론 세계 시장으로 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국내에서만 브랜드 가치를 제고시킬 것이 아니라, 세계 속에 한국 패션 브랜드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공석붕 회장은 강조했다. 아시아 패션 연합회 위원장으로 위임되면서 세계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는 듯.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을 계기로 더욱 내셔널 브랜드 육성의 절실함을 느끼면서 이제는 한국에 국한하지 말고, 세계로 범위를 넓혀 ‘코카콜라’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 ○…시상식장에는 수상자 외 축하객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 분위기를 더욱 밝게 했다. 서로가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인상적. 한국패션 발전을 이끌어나갈 주역으로서 공동의 부담을 안고 있는 수상자들은 기쁨과 포부를 동시에 안았다. 제2회 한국패션브랜드대상을 수상한 16개 브랜드 모두 아시아로,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하며 국내 섬유·패션산업의 큰 버팀목이 되길 바란다. ○…창의적인 디자인 ·브랜드 경영을 통해 침체된 국내 내수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한 업체 및 유공자들의 시상으로 회수를 더할수록 빛을 더 발했다. 국내 시장에서의 패션을 리드하는 우수브랜드로서만이 아닌 브랜드 관리 및 육성을 통해 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사는 자리가 됐다. 또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은 국내 시장의 패션 업계를 육성하는데 머물지 않고 아시아 존에서의 경쟁력을 제고, 더 나아가 세계적인 브랜드로의 도약을 다짐하는 모습이었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해외시장 개척 부문에 ‘울시’가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을 대표하는 고유브랜드들과 함께 ‘울시’는 해외시장에서 한국을 알린 대표적인 브랜드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해외시장 공략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패션업체들에게 ‘울시’의 해외시장 성공은 부러움의 대상. ‘울시’는 글로벌 브랜드로 당당히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었다. 내년에는 ‘울시’에 버금가는 세계적인 브랜드가 더더욱 많이 탄생하기를 바라며... 그 어느 때보다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이번 시상식은 모두가 함께 축하를 나누며 담화를 나누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온라인바카라 바카라 카지노 유럽 룰렛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스포츠 베팅 게임 더 하우스 카지노 바카라사이트 독일 카지노 카지노 룰렛 바카라사이트 미니 바카라 바카라사이트 슬롯 도박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축구 도박 사이트 바카라사이트 바카라사이트 카지노 슬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