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가족 우대 등 특별 이벤트 돌입
침구업계가 봄맞이 판매력 증진에 매진하고 나섰다.
관련업계는 최근 탄핵정국 신용불량 윤달 등으로 인한 봄 상품 판매부진에 따른 대응책 일환으로 자사가 특별히 마련한 정기적인 가족이벤트를 내걸고 판매활성화에 돌입했다.
특히 백화점 봄 정기세일을 앞두고 각 브랜드별 업체별 차별화를 내세운 판매촉진으로 영업력을 과시하고 있는 것.
이같은 행사는 최근 인터넷과 홈쇼핑 등에서도 판매 활성화를 도모하면서 잦은 세일판매로 인한 제품가에 대한 신뢰성 유무가 관건으로 대두되면서 자사 가족우대행사로 전개하고 있어 주목된다.
백합 이브자리도 지난 주 정기행사로 가족들을 초청 우수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대로 판매하는 등 가족모임 이벤트를 마련하는 한편 혼수품 예약제 및 구매고객 사은행사를 병행하고 있다.
아이리스 형우모드도 자사 직영매장을 통한 제품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리스와 파코라반 혼수 소품 가구 등 토틀화 된 상품을 좀더 저렴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상품을 소진하고 있는 이 회사는 올해 신상품보다는 재고 상품 판매에 집중하는 등 상품 유통의 원활화에 초점을 두었다.
여타 브랜드들도 이번 주를 고비로 백화점의 브랜드 행사에 맞춰 적게는 20%에서 최고 50%까지 판매가를 낮춰 판매하는 정기세일 이전 브랜드 세일을 통해 판매력 증진에 매진하고 있다.
/김임순 기자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