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품종 소량생산 체감
다품종 소량생산 체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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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재업계, 인기아이템 파악·QR 가동

부자재업계가 다품종 소량생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90년 초만 해도 대량생산위주로 공급망을 펼치던 부자재 업체들이 뒤늦게 소량생산의 필요성을 체감하고 나선 것.

의류시장이 소량생산으로 인기아이템을 재빨리 파악, QR시스템을 채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고 이에 따라 완성에 일조하는 부자재 생산도 흐름에 맞춰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다.
특히 큰 거래만 바라고 한 몫 챙기겠다는 허영심을 가지고선 더 이상 현재의 어려움을 벗어나기 힘들다고.

한 업계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예전의 호황만 생각하며 생산을 멈추고 있고, 소량생산과 작은 거래선은 택하지 않는 업체들이 부지기수”라며 “최소한의 이윤을 남기며 생산을 이어가기보단, 중국의 시장점유 탓으로만 돌리며 두 손놓고 있는 업체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만 같은 경우 소규모의 생산업체가 튼튼하게 구축되어 있고 국가에서 지적재산권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는 것에 반해, 현재 국내의 현실은 업체, 국가 모두 방관자세에 있다고 업계는 지적하고 있다.

따라서 소량생산과 작은 거래선을 두루 확보하고 양심껏 생산에 임해야 대형 거래선과 바이어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업계전문가들은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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