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가 불경기속에도 각 브랜드별 매출 호조세를 보여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르느와르’와 ‘아쿠아스큐텀’의 성장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금강제화 핸드백인 ‘르느와르’는 가을 정기 세일동안 핸드백 전체 매출(지난 17일 기준)이 약 50% 가량 상승, 전년 대비 3배 가량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르느와르는 기존 30~40대를 위한 드레스백에서 벗어나 좀더 세련되고 젊어진 스타일, 밝고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내세워 젊은 고객들을 공략한 것이 매출 성장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밝혔다.
금강제화 라이센스 브랜드 ‘아쿠아스큐텀’ 또한 꾸준한 성장세가 이어졌다.
세일 기간동안 ‘아쿠아스큐텀’은 지난해에 비해 5배 가량 매출이 상승했다. 금강제화는 매출의 상승세를 끌고가 영국 전통의 체크 패턴과 이미지 고급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핸드백 업계의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지만 금강제화를 비롯한 닥스, 루이까또즈, MCM 등 핸드백 5개 상위 업체는 전반적인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