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념 쇼핑몰 ‘Island style’ 오픈
‘Natural’테마의 다양한 장르 경험
다양한 패션 이미지 블로그가 경쟁력
18~20대 후반 타겟의 신개념 온라인 쇼핑몰 ‘아일랜드 스타일’이 오픈을 앞두고 있다.
컨셉추얼 퍼스널 패션 블로그(Conceptual personal fashion blog)를 표방하는 ‘아일랜드 스타일’은 ‘써어스데이아일랜드’와 ‘엔진’을 전개중인 지엔코(대표 이석화)에서 지난해 9월 별도법인 지엔코커뮤니케니션(대표 정용석)으로 사업자등록했다.
정용석 대표는 ‘써어스데이 아일랜드’ 런칭 멤버로 현재 오프라인 기획팀장을 겸하고 있다. 인원은 웹팀 3명을 포함해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오프라인의 기획 MD들은 ‘트래픽팀’이라는 이름으로 온라인 기획 MD를 겸하는 형태다.
지엔코가 35%, 정용석 대표가 25%, 사장단과 일부직원들이 나머지의 지분을 가지고 있으며 자본금은 4억 9천만원.
정용석 대표는 온라인 쇼핑몰 기획의 취지를 “‘T.I’만의 특별한 컨셉은 유니섹스 캐주얼 조닝에서 어느 정도 확고한 자리를 잡았다고 생각한다.
이제 단일 브랜드의 영향력을 뛰어넘는 새로운 장르를 소비자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싶었다”라고 설명한다.
‘아일랜드스타일’은 기존 패션관련 온라인 쇼핑몰과 텍스트 형태를 취하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한계를 보완, ‘패션 트렌드가 가미된’, ‘커뮤니티가 활성화되는’ 쇼핑몰을 사업모델로 하고 있다.
‘내추럴’을 기본 테마로 ‘빈티지’, ‘핸드메이드’ 등의 장르를 묶어 컨셉이 맞는 총 15개 브랜드를 입점시킬 예정이다. 신발, 모자, 문구, 플라워 샵 등 장르별 컨셉을 대표하는 브랜드들이 몰인몰(mall in mall)형태로 입점한다.
‘T.I’ 매니아들에게 새로운 장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1차 목적 이외에 상품가치는 있지만 브랜딩이 필요한 업체와 함께 매니아를 공유, 브랜드 확산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2차 목적이 있다.
의류브랜드는 일단 ‘T.I’만 입점하며 향후 컨셉이 맞는다면 타 의류 브랜드도 추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자체 테스트 기간을 거쳐 1월 말경에 오픈될 예정이며 첫해 총 매출 4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T.I’ 회원 5만명을 공유, 공동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며 회원들을 위해 오프라인 이벤트도 병행할 계획이다.
정용석 대표는 “판매를 위한 쇼핑몰의 기능은 일부가 될 것이며 다양한 패션 이미지 블로그 가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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