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 이대앞 상권젊은 패션 명소로 거듭난다
(173) 이대앞 상권젊은 패션 명소로 거듭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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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쇼핑몰·복합문화 공간 조성…色다른 볼거리 제공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명소로 거듭나는 이대상권. 이대상권은 2006년 대형 쇼핑몰 ‘에이피엠’이 오픈을 준비하면서 주변 일대 매장들이 모두 철수한 상태며, 현재 공사가 한창 이루어지고 있다. 강북 핵심 상권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이대상권은 2006년을 기점으로 대형 쇼핑몰 입점과 문화공원 조성으로 젊은이들을 위한 패션과 문화의 명소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문화공간에는 동대문과 마찬가지로 젊은이들을 위한 공연장이 마련될 예정이어서 젊은층은 물론 20-30대 유동인구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공사가 시작되면서 다소 복잡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이나 주변 학교들이 개강을 시작하면서 유동인구가 점차 늘어나 주변 매장들의 매출이 살아나고 있다고. 이대상권은 기존 보세점들이 즐비했던 것과는 대조적으로 중고가의 유명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하면서 젊은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이지캐주얼에서부터 인너웨어, 스포츠, 액세서리 등 다양한 복종의 브랜드들이 구성돼 있다. 특히, ‘지오다노’, ‘캘빈클라인’, ‘GAS’ , ‘코데즈컴바인’, ‘푸마’, ‘후아유’ 등 대형매장이 들어서고, ‘UCLA’, ‘아메리칸 어패럴’, ‘카파’에 이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폴햄’, ‘롤리팝’, ‘SOUP’등 유명 브랜드가 속속 오픈하면서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 여기에 상권의 특성상 대학생들이 많다보니 젊은이들이 저렴한 가격에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중저가대 브랜드 또한 인기를 끌고 있는 편이다. 게다가, 여대상권이란 특성에 걸맞게 인너웨어 매장이 많이 포진돼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엘레쎄인너웨어’, ‘솔브’, ‘보디가드’, ‘예츠’, ‘헌트인너웨어’, ‘임프레션’, ‘마루인너웨어’, ‘캘빈클라인인너웨어’등 매장 인테리어에서부터 톡톡 튀는 인너웨어 매장이 즐비하게 들어서 있는 것이 특징. 이대상권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이 메인 고객인 만큼 매장 교체가 빠르게 이루어지며, 패션리더들을 위한 최고의 상권으로 거듭나고 있어 젊은이들의 문화와 패션이 어우러질 수 있는 유망 상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어워크] 다양한 상품 한눈에 ‘쏙’ 풍성한 사은품 고객만족 최고 가방 단일아이템으로 매장 전체를 구성하고, 다양한 상품이 한눈에 쏙 들어오도록 디스플레이된 ‘에어워크’매장. 3년째 한 곳에서 매장을 운영해오고 있는 이순천 사장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패션감각으로 히트 상품을 메인에 디스플레이하는 등 감각 높은 상품구성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노하우에서 나오는 감각으로 메인 상품을 선정하고, 느낌이 오는 상품을 중앙에 배치해 상품이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순천 사장이 말하는 시선 끌기 전략이다. 이렇다보니 ‘에어워크’매장은 고정고객이 많은 편이다. 사장의 감각과 통하는 고객들이 매장을 지속적으로 찾고 있으며, 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순천 사장은 친절한 서비스와 풍성한 사은품으로 보답하고 있다. 매장을 찾은 고객은 구입한 물건과 함께 양말, 볼펜 등 다양한 사은품을 두 손 가득 풍성하게 가지고 나갈 수 있는 두 배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것이다. 이 사장의 넉넉한 웃음 속에서 가족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으며, 정이 느껴지는 풍성한 사은품으로 매장을 나서는 고객들의 만족감은 최고. 지난해는 빅사이즈가 인기였으나 올해는 작은 가방들이 인기며, 컬러도 베이직 계열보다는 컬러플한 컬러의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매장 분위기도 한층 밝아졌다. [미샤] 브랜드 파워·상품 경쟁력 탄탄 고객 서비스 ‘대만족’ 이대상권에서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는 여성복 매장은 ‘미샤’가 유일하다. 이대는 주변 상권의 특성상 여성복 매장이 흔하지 않은 편이다. 게다가 국내시장에서 인정받은 브랜드력을 가지고 있는 매장은 이대상권에서는 ‘미샤’뿐. 그래서인지 고정고객이 그 어느 매장보다도 두터운 편. 이에 문자메세지 발송과 직접적인 전화통화를 통해 일대일 고객관리를 원칙으로하고 있다. 고객층 또한 대학생들보다는 주변 직원들과 교수들이며, 20대 중반에서 30대까지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렇다보니 경기의 영향도 덜 받는 편이며, 기복 있는 매출보다도 일정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특히 상설점하면 이월상품과 베이직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있다고 생각하지만 ‘미샤’ 이대점 만은 예외다. 매일같이 50pcs 이상의 상품이 들어오고 있으며, 베이직 상품과 함께 트렌디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어 매장을 찾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게다가 점주의 톡톡 튀는 패션감각이 묻어나는 매장은 상설점이라기보다는 일반 매장과 별다른 차이를 느낄 수 없을 정도로 감각적인 매장 분위기를 연출해 내고 있다. [엘레쎄인너웨어] 여대생 겨냥…알록달록 매장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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