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 당기순이익 10억 탄탄한 재무구조 자랑
신사복 ‘본막스’와 ‘조르지오페리’ 2개 브랜드를 전개중인 부에노(대표 조호준)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10억원을 달성할 정도의 탄탄한 재무구조를 가장 큰 자산으로 꼽는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대부분의 업체가 ‘외형확대보다는 효율강화’를 경영방침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부에노는 객단가 상승과 판매율의 조화에 초점을 맞춰 점당 효율을 올리고 이익을 극대화하는 전략을 활용하고 있다.
평균 객단가 25만원, 80% 판매율 이 두 가지를 목표로 지속적인 전략이 수립되고 있으며 원단 소싱의 노하우 및 자체 공장 가동은 제조원가 절감의 결정적 기여 요인이 된다.
부에노의 김창복 사업본부장은 “영업과 기획부서의 원활한 의사소통을 바탕으로 주 1회 중간진단을 시스템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다. 지난 F/W 상품 판매율은 현재 79.5%에 달하고 있어 오는 4월 말까지는 목표했던 80%에 도달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본막스’ 17개 매장과 ‘조르지오페리’ 3개 매장을 운영중인 부에노는 올 하반기 5~8개 매장 정도만 추가할 계획이다. ‘조르지오페리’의 경우 롯데마트 입점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형 할인점 및 할인몰을 중심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유통확대치를 제외, 올해의 총 매출 목표는 137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은 25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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