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 봄세일 잘했다
백화점 봄세일 잘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년대비 4~6% 신장세…남성정장은 마이너스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된 백화점 세일 마감 결과 빅3 백화점업계가 기대이상의 쾌거를 올리며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7일 세일을 마친 롯데, 현대, 신세계 등 주요 백화점들은 봄 정기세일 매출이 평균 4.2-6.0% 신장, 전년 동기 대비 0.3-5.2% 증가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1분기(1-3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6.0% 늘어난데 이어 봄 정기세일에서도 뚜렷한 신장세가 보여지면서 소비자는 물론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풀어있다.
백화점별로는 롯데백화점의 4월 세일 매출이 전년대비 5.2%(수도권 12개점 기준)증가했으며 현대와 신세계 역시 각각 0.3%, 2.4% 신장을 보였다.
품목별로는 롯데의 경우 캐주얼 여성의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21% 늘었으며, 남성 의류 또한 캐릭터 캐주얼이 12% 늘었다.
현대는 영캐주얼과 유니캐주얼이 각각 10% 이상 신장했으며, 신세계 또한 남성 트레디셔널캐주얼 7.7%, 여성 캐주얼 5.4% 등 캐주얼의류 매출이 호조를 보였다.
반면 남성정장 매출은 세일기간에도 마이너스 신장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주 5일 근무제에 따른 나들이 상품 증가와 더불어 최근 화창한 날씨가 의류판매에 큰 도움을 주었다”고 말했다.
패션업계는 백화점 세일이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어 경기와 함께 소비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는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6-11-20
  • 발행일 : 2016-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