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동시 런칭·글로벌브랜드 탄생
루디아 통상, 감각적 트래디셔널 시장 공략
니트전문 루디아통상(대표 이인영)이 지난달 런칭한 여성 캐주얼 '아메리칸블루디어'가 국내외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10대에서 20대 초반을 겨냥해 1만원대부터 7만원대의 중저가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이 브랜드는 트레디셔널과 감각적인 부분을 동시에 선보인다.
지난달 부산 서면과 부산대에 대리점을 오픈, 마켓테스트를 거쳐 현재 대만에 있는 타카시마 백화점에 매장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 홍콩, 중국을 겨냥한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회사측의 방침하에 지난 16일 오픈 한 타카시마 백화점은 층별 매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오는 6월 8일에는 대만 미스코시 백화점에 매장 오픈이 확정된 상태며 올해 대만에서만 총 15개 매장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이에 이인영 실장은 “대만부터 공략한 것은 중국, 홍콩 시장을 진출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나아가 중국, 홍콩 마켓에 좀더 쉽게 다가가기 위한 전략”이라고 말했다.
성공적인 시작을 보이고 있는 '아메리칸블루디어'는 대만시장에서 니트류가 70%이상을 차지하는 브랜드가 드물고 중가브랜드로서는 고급스러운 매장분위기를 성공요소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또한 국내에선 종로에 오픈이 예정돼 있으며, 앞으로 대리점위주로 연말까지 20여개의 매장확장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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