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센스·타운캐주얼 틈새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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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브리지캐주얼, 브리티쉬 트래디셔널 접목
캠브리지(대표 이형대)의 ‘캠브리지캐주얼’이 올 추동 ‘고급화’를 키워드로 직수입/라이센스와 타운캐주얼의 틈새공략에 나선다.
점퍼와 가죽 아이템의 고가라인을 구성하는 한편 일부 이태리 직수입 라인까지 구비, 프레스티지 타운캐주얼의 이미지를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점퍼는 70만원대, 퍼 트리밍 가죽제품은 80만원에서 최고 160만원대로 선보이며 최초로 진행되는 직수입 라인은 40만원대 머플러, 70~80만원대 100% 캐시미어 스웨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캐릭터캐주얼의 이미지를 불어넣은 ‘트렌드라인’을 통해서는 젊은층 고객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올 추동 새롭게 구성된 ‘트렌드라인’은 전 물량의 20%정도로 운영되며 기본적인 캐릭터물에 브리티쉬 트래디셔널의 느낌을 접목, 감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전반적으로는 강세를 보이고 있는 자켓류와 팬츠를 주력아이템으로 내세우면서 상대적으로 취약한 점퍼류를 보강한다는 계획이다.
‘캠브리지캐주얼’은 현재 15개 백화점 단독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 추동에는 8월에 입점하는 신세계 본점을 합해 5~6개 점포를 추가, 총 20여개 유통망을 확보할 예정이다.
상반기 누적집계로 전년대비 두 배 가량의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올해 총 매출목표인 110억원 달성은 가능하리라 자체평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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