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운영 시스템에 투자자 관심
직사입형 일괄임대 관리 시행현대백화점 반포점이 이태리 명품 백화점으로 탈바꿈한다.
부동산 개발사인 ㈜시드플랜은 최근 현대백화점 반포점을 인수,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명품 백화점 ‘리나쉔떼’로 개발하고 있다.
지하4층~지상5층 연면적 4,692평 규모로 전문관리 운영법인인 ㈜리나쉔떼코리아가 건물 전체를 일괄임대ㆍ관리하는 직사입형 백화점형태로 운영된다.
유럽현지의 상품구매에서부터 통관ㆍ판매ㆍ사후관리까지 전과정은 물론, 유럽현지의 구매와 수출입을 담당 마케팅팀을 확보한 '리나쉔떼'는 특화된 운영 체제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분양이후 직접 임대사업자를 구하고 매장관리에 신경 써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는 운영체제가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와관련, 김형구 MD본부장은 "100% 직사입체제로, 10년 이상 패션관련 바이어들과 전문가들이 운영을 관리해주는 독자적인 시스템과 연 8%의 순이익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임을 강조한다.
지하철 9호선 반포 삼거리역과 지하 3층이 직접 연결돼 예정인 '리나쉔떼'의 연결 통로에는 지하광장과 각종 휴게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에는 대형마트가 입점하며, 1층~4층은 120여 브랜드의 이태리 명품 매장, 5층은 전문식당가로 꾸며질 예정이다.
리나쉔떼가 위치한 인근 반포 저밀도지구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1만2,000여 가구의 고급 아파트 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어서 압구정 지역과 함께 강남을 대표하는 주거지역이 될 전망이다.
시공사인 CJ개발이 책임 준공하며, 다올부동산신탁이 자금관리를 맡고 있는 리나쉔떼의 분양가는 평당 1,600만원 선이며. 2006년 8월 완공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